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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많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게시물ID : muhan_73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유로운남자
추천 : 2
조회수 : 126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15 14:00:39
예전에 한창 광희에 대한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될 때에는 광희에 대해 웃기든 비꼬든 무언가 직접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광희라는 소재로 공격이나 비방같은 것들이 직접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때문에 보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제작진이 광희를 다룰 때 부자연스러움 내지 불편함 같은것이 느껴졌습니다.

조화를 못 이룬다는 뜻이 아니라 연출자와 편집자가 광희라는 소재를 뜨거운 감자처럼 다루는 듯 해보였습니다.

그런데 근래에는 광희에 대해 직접적으로 말을 안하고있다거나, 못끼어든다거나 하는 자막을 넣더라구요.

연출진이 직접적으로 광희에 대해 그렇게 방송에서 코멘트를 해버리니까 보는 제 감상이 자연스럽게 그들이 써놓은 대로만 형성되더군요.

어찌보면 시청자 반응을 유도한다고 볼 수도 있겠는데 개인적인 느낌은 그랬습니다.

그렇게되니 이전에는 광희에 대해 '쟤는 왜 재미없지?' '쟤는 저기서 하는게 뭐지?' 같은 의문이 계속 꼬리를 물고 이어지기보단 의도한 대로 '쟤 가만히 있네' 에서 생각이 끝나는 느낌이랄까요

그동안은 광희가 재미없어서 싫기도했고, 싫어서 재미없기도 했던 것 같은데 이번 웨딩싱어즈 편을 보고난 이후에 광희에 대한 감상은

'아이고 쟤 이리저리 까이네' '아이고 쟤 혼났어. 불쌍해서 어떡해ㅋㅋㅋ' 정도 더라구요

그러고나서 느껴지는건 현재 광희에 대한 이미지는 연출진의 몫도 있겠구나 하는 것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광희라는 인물은 본연의 황광희가 아니라 무한도전의 많은 제작진이 담겨있는 모습일텐데 모든 화살이 개인에게만 쏠리는 게 조금은 딱하다 느낀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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