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새벽1시 2분 택배가 왔어요..;;
게시물ID : panic_73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든로즈
추천 : 22
조회수 : 9723회
댓글수 : 107개
등록시간 : 2014/10/15 01:11:53
방금 막 시간상 2분전에 집 문을 두들기면서
저희 어머님 성함을 부르더군요
 
   똑똑똑 XXX씨...

여기서 뭐지? 뭐하는 사람이 이시간에 어머님 이름을 부르며 찾지? 심지어 남자가?
일단 조용히 문앞으로 가서 문고리 확인한 다음에 대답했어요

   누구세요

   택배입니다...

말투도 뒤에 흐리면서 어눌한게 괜히 더 찜찜하게 만들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나올때 처럼 어이없는 소리로

   무슨 이시간에 택배예요?

이렇게 말하니까

   자동차가 사고가 나서 정비소를 갔다왔어요

이런 개소리..;;;
일단 문 앞에 두고 가라고 했는데
아예 이러면서 뭔 쇠 부딛히는 마찰음이 들리더라구요...
가벼운 소리가 아니라 둔탁한 쇳소리가...

저희집이 복도식 아파트 인데 엘레베이터가 2개가 있거든요...
그래봤자 새벽에는 사람이 안돌아 다니니 섬뜩하네요...

지금도 아직 문 안열어 보고는 있는데 내일 경비실 가서 cctv확인해볼려고요..소름끼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