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온 우주를 만든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믿으며, 그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사람도 만들었다는 것을 믿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진흙을 주물럭거려 사람을 만들었다고는 믿지 않지만 혹시 하나님이 빅뱅의 첫 단추를 누르지는 않았을까 하는 발칙한 생각을 하기는 합니다.
더하여 사람을 만든 하나님은 사람에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즉 이성, 지성, 감성을 포함한 인권이라는 것을 부여 했다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어느 누구라도, 그것이 개인이든 조직이든 또는 국가이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인 인권을 억압하거나 빼앗는 것은 법이나 관습 또는 전통에 위배 되는 것 이전에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사람들의 인권은 반드시 존중되어야 하고 지켜져야 하며 더하여 스스로 인권을 지킬 수 없는 사람의 인권 또한 지켜주어야 한다는 것이 내 믿음입니다.
김진태라는 자가 있다고 합니다. 새누리당 국회의원이라고 한다는데, 이 자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강요는 인권침해다.”라고 말 했다고 합니다. ‘제창’이 강요에 의해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 할 필요가 없겠지만, 거두절미하고 이 자가 ‘인권’에 대해 말 할 자격이 있는지 아니 인권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권침해’라고 했다고 하니, 그저 해 주고 싶은 말은 “그럼, 넌 입 닥치고 부르지 마!” 라는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