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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어플에서 만난 집착녀....힘들어요
게시물ID : gomin_7357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ya
추천 : 4/11
조회수 : 9143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3/06/14 18:25:10
어린나이에 결혼하게되서 아들딸 하나씩 낳아 기르고 있는 34살 유부남입니다.
 
부부관계도 흐지부지하고...신체적인 문제는 없지만 서로간에 시간도 없고 2년터울로 아이들 기르다 보니
 
서로간에 관계 가질 시간도 부족하고...일에 지쳐 피곤하고....
 
두달전 회사동료로 부터 채팅어플을 하나 소개 받았습니다. 평소 핸드폰으로 게임을 한다든가 뭘 다운받
 
고 하는것에 익숙하지않던 저에겐 새로운 세상이더군요. 핸드폰엔 카톡이 전부였던 저에게 모르는
 
사람과의 채팅이란 놀라움의 극치였습니다. 더군다나 그친구가 저에게 소개해준이유는 그안에서 이루어
 
지는 비밀스러운 만남때문이였지요.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던 어플이라더군요.
 
하여튼 친구애기를 듣고 플레이스토어에 여우사이를 검색했습니다. 그리고 설치후 가입....
 
처음엔 저도 생소한지라 토크에 글을 눈팅만했죠...어린틴구들이 재미나게 놀더라구요..
 
그리고 대행이란 카테고리에 들어갔더니 이건뭐...은밀한 만남들이 얼굴사진까지 올려놓고
 
흥정을 하며 이뤄지더군요. 저도 남자인지라 솔직히 끌렸습니다. 텐프로라는 여자들이 저런 여자들인가
 
싶을 정도로 이쁘고 날씬한 여자들이 넘쳐나더군요. 여기저기 쪽지를 날려봤습니다.  십오분에서 이십분
 
정도 쪽지보내면서 여자분들 감상하고 있는데 답장이 왔습니다. "지금 가능하세요?"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두시간 이십만원이란 금액에 약속을하고 만났습니다. 서로 인사하고 두시간이란 은밀한 시간을 보내고 배
 
고프다하여 밥먹고 헤어졌습니다. 제가 아주 큰실수를 했다고 생각하지만..한편으로 남자들 다 이러느거
 
아닌가 하는 혼자만의 위로를 했습니다. 남자분들 솔직히 오피 주점 노래방 그런데 다니는거
 
인정하자나요....
 
이일의 후환은 이틀후 부터였습니다. 그여자한테 연락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서로간에 전화를 주고 받는
 
게 아니였는데..하는 후회해봤자 늦었죠.. 일반인을 만나면서 유흥쪽일하는 여자들 처럼 생각한게 제실수
 
죠. 먼저 연락이올거라곤 꿈에도 생각을 못했으니까요. 시도 때도 없이 연락 옵니다. 특히 늦은 밤에
 
오늘시간되냐...술한잔 사달라...자기 한가한데 만나자....밥사달라....사실 총각이라고 한게 제일큰 잘못인
 
거 인정합니다. 유부남이라고 했는데도 개의치 않더라구요...다시한번 만나자. 돈필요없다.
 
와이프가 볼까봐 씻을때도 휴대폰을 꼭가져갑니다. 점점 스트레스가 쌓여갑니다. 와이프한테 솔직히 말하
 
고 용서를 빌어야하나 하는 생각도 했는데 좀더 나은방법이 없을까 하고 글을 올려봅니다. 글로 다 표현을
 
못해서 그런데 그여자 완전 미저립니다. 완전 상또라이 에요. 저한테 금전적인 요구도 없어요. 그러면 차
 
라리 돈주고 끝내던가 할텐데..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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