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모발기증했어요!!
게시물ID : lovestory_63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잉뿌잉뿌뿌
추천 : 10
조회수 : 768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4/02/06 20:32:27
우체국가서 소아암환자를 위한 가발을 만드는  `어머나 운동본부`에 기증할  모발을 보내고 왔습니다 ㅎㅎ

원래는 제 생일에(3월9일) 맞춰 뜻깊게 내자신에게도, 또 누군가에게도 선물이 되도록 할 예정이었는데 

엊그제 미용하는 친구가 컷트모델이 되어달라고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친구에게도 제에게도 좋은 기회인거같아서 3년동안 기른머리를 싹-뚝 했습니다!!!

(저는 공짜로 머리해서 좋고 친구는 모델구해서 좋고 ㅋㅋㅋ 친구가 고마움의 표시로 파마까지 해줬어용♥)

중학교때부터 줄곧 바가지머리만 고집하다 20살 제 생일에 마지막 바가지를 하고는 줄곧 길러왔네요..ㅎㅎ

그래서 계속 짧은머리였다가 아주 어릴때이후로 처음으로 기른 긴머리여서 그런지 기분이 요상요상하더라구요ㅋㅋㅋ

친구한테도 “나 머리 짜르면 울꺼같아ㅠㅠ 어떡해ㅠㅠ“했는데.....

울긴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신나서 가운안에서 춤까지 췄어욬ㅋㅋㅋㅋㅋㅋ꺄옼ㅋㅋ씐나!!!!!

생각보다 많이 아깝지않더라구요 ㅎㅎ

(원래부터 머리가 잘자라서 별명이 잔디인형이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솔직히 저는 단발을 좋아해서 제자신은 별로 그렇게 크게 고민하진않았는데 주변사람들이 하나같이 다~

“넌 머리빨이라서 머리짜르면 앙대여!!!“해서 그게 제일 고민이었었는데 다행히도 짜른거보고 다들 칭찬해주니 더 좋더라규용:-) 역시 난 단발이 진리!!!캬캬컄

머리 짜르니까 너무너무너무 좋고 진짜 긴머리가 생각나지않을정도로 맘에들어서 후회는 엄서용ㅎㅎ

(친구가 예쁘게 잘해줘서일수도 있어요ㅋㅋ고마워 팅구얌♥)

제 행복한기분이 머리카락에도 전해져서 행복한 머리카락이되서 이쁜 가발이 되었으면 좋겠어용 

아 머리는 원래 긴머리에 파마를 했었는데 10월쯤에 기증할 생각하고 머리 매직도하고 상한것도 좀치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애지중지 예쁘게 길렀습니당♥

`어머나 운동본부`님들♥

예쁘게 만들어주셔서 소아암아이들에게 꼭꼭 웃음을 줄수있었으면 좋겠어요:-D

따뜻한 오유분들도 많이많이 웃고 행복하세요!!!꺄♥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