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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크리스마스이브 타령한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735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즐겨찾기
추천 : 1
조회수 : 1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4 18:16:23
오늘 아침 엄마한데 우리 집은 산타가 오니 안오니하면서 쏠로로
지내는 크리스마스라고 신세한탄한  모쏠녀입니다.(잠깐 눈물 좀 닦구요ㅜ)

학교가서 애들 집에 다 보내고 교실에 있는데 우리반 아이 삼촌이라고 한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시뻘게진 눈으로 아이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당분간 학교를 못올꺼라고 하더군요.
오늘 오전에 갑자기 돌아가셔서 아이도 집에 갈때까지 몰랐다고하더군요.

저에게는 처음있는 일이라 어찌할지 모르겠더군요.

내일 장례식장에 가보려구요.

운전하면서 집에 오는데 그 아이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프던군요.
아직 초등학생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슬픔일것 같아 제가슴도 
먹먹하네요.
앞으로 그 아이에게는 크리스마스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ㅡㅜ

모두에게 행복하지만은 않은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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