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생일 이었는데 차였네요... 싸워서 해어진게 아니고 그친구가 공부에 더 열중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 저도 정말 지금껏 만난 여자들중에 가장 사랑했지만 놓아 주어야죠... 제다리가 부러졌을 때 비맞고 걸어가던 저에게 우산 씌어주던 그녀가 마치 천사로 보였죠 . cc하면서 편의점도 같이가고 같이 공부하고, 과제하고, 서로 없는부분 챙겨주면서 정말 행복했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ㅎ . 비록 어디 놀러가거나 하진 못했지만 같이 운동하고 리포트 쓰면서 서로 수정해주고 아이디어도 나눠보고.. 학기 끝나서는 나란히 학점도 4.0 넘겼다며 좋아하고ㅋㅋㅋ 성적장학금 처음 받았다고 기뻐하던 그녀 모습이 아른거려요ㅎ . 여러여자 만나봤지만 미래를 향해 끝없이 노력하는 모습에 끌렷고, 그래서 더 사랑하고 챙겨줬습니다... 제가 혹시나 방해될까봐 초조해 하기도 했죠. . 그런 그녀가 방학동안 절 못만나면서 공부가 더 소중하다는걸 알았다나봐요ㅎㅎ . 여자친구는 어제 생일선물로 제가 정말 가지고 싶었던 전공 공부책 사주면서 고마웠다고... 헤어지자고 하는데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 차라리 선물같은거 안주면 좋았을 탠데요...자격증공부 전공 책 따위 돈이없어 못사도 내가 열심히 알바해서 사면 돼는데.. 선물백개 보다 그여자와 함께하는게 더 행복한데..... . 물론 저를 죽을만큼 사랑했다면 이렇지 않았겠죠. 다 제가 못난 탓 인것 같아요~ 더공부하고 운동도하고 성공해서... 꼭 사랑하는 여자가 더이상 제곁을 못떠나게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