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로 하는거지만 말이야...
왜 이렇게 용기가 없을까.
누구를 이런 감정으로 좋아해보는게 처음이라서 그런건지도 몰라.
그래서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 나를 맘에 들게 할지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바보같은 행동도 많이 했었지.
네가 나를 좋아할 가능성, 적다는거 알고 있지만 그래도
후회하고 싶지는 않아.
너 덕분에 너무 행복했으니까, 나도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할수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
너랑 말하면서 이 사람 옆에 있고싶다는 감정을 느꼈으니까.
이기적일지 모르지만 전하고 싶어
내 맘을 받아주지 못한다고 해도 내 첫사랑은 마음 속에 간직한채로 가져가고 싶어
21살, 첫사랑이 너라서 정말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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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죄송합니다. 월요일에 전해줄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진정되지 않아서 그냥 한번 올려보내요
오유 첫번째 글인데 고백하는 내용이라 죄송합니다. 그래도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