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와서 이것저것 물어봤었는데,
그때 받았던 조언 중 하나가 "직접 보고 고르는 것도 재미!"라고 하셔서
친구에게 물어 좋은 자전거 가게를 찾아가 한참을 들여다 보고는 결국 구매했습니다!
알톤 T-55.
자전거 가게 주인아저씨께서 제가 딱 이걸 보니까
"3년 동안 베스트셀러였던 멋진 녀석."이라고 추천해주시더군요.
31만원이면 이제 겨우 철티비(얻어온 자전거들)를 벗어난 입문자가 타기엔
좀 비싼감도 있었지만, '자전거 구매'는 저에게 있어선 10년짜리 소원이라 과감하게 지르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앞뒤 LED등, 수통거치대, 나들이용 작은 자물쇠, 목수건은 서비스!)
이걸 사서 주인아저씨께서 피팅도 해주시고 딱 탔는데...
그 가슴벅참이란....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상태)
도둑맞지 말고, 잃어버리지 말고, 어디 갔다박지 말고
오래오래 탔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빌어 지난번 질문 글에 답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