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얘기입니다. 올해18살인 제동생은 3개월째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네에선 제동생이 마음에 드셨는지 아주 잘 챙겨주십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생각보다 커서요.
1. 여자친구네 부모님과의 식사 (기본).
2. 여자친구네 고모님들과의 식사.
3. 여자친구네와 2박3일 여행.
1번은 이해합니다,당연히. 딸을 가진 부모로서 딸 남자친구가 어떤아인지 궁금할테고 보고싶을테니까요. 그런데 2번은.. 음.. 솔직히 과하다고 생각됩니다. 부모님이아닌 고모님들이 따로불러서 식사를 한다니.. 상견례도아니구.. 그리고 3번. 여자친구네 부모님께서 가자고 하신것 같아요. 그런데 이건 저희부모님께 여쭤봐야하는 부분아닌가요? 여자친구는 자기부모님과 가는거지만 저희동생은 혼자구, 거기서 다칠지도 모르는데ㅜㅜㅜ 게다가 당일치기도아닌 2박3일.. 한숨만 나옵니다..
오유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가 너무 안좋게만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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