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를 진실로 받아들인다면
지금 일이 너무 잘 풀리는 것에 자만하지 않을것이다.
왜냐하면 잘 되는  이유가 잘나서만은 아닐수 있기 때문이다.

 

윤회를 진실로 받아들인다면
일이 잘 풀리는 사람에게 시기심을 느끼지 않을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 사람이 옳아서 그런것이 아닐수가 있기 때문이다.

 

윤회를 진실로 받아들인다면
지금 일이 너무 안풀리는 것에 좌절하거나 억울해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못 되는 이유가 못나서만은 아닐수 있기 때문이다.

 

윤회를 진실로 받아들인다면
일이 안 풀리는 사람에게 안쓰러움을 느끼지 않을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 사람이 틀려서 그런것이 아닐수가 있기 때문이다.

 

윤회를 진실로 받아들인다면
나쁜짓을 하고도 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분노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다음 생애를 통해 그 몇배에 고통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윤회를 진실로 받아들인다면
좋은 행동을 하고도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안타까워 하지 않을것이다.
왜냐하면 다음 생애에 좋은 업으로 보답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윤회를 진실로 받아들인다면
남에게 나쁜 행동을 하려는 마음에 신중하게 될것 같고,
남에게 좋은 행동을 하려는 마음을 장려하게 될것 같다.
다음 업을 생각해서라도 말이다.

 

윤회가 진실일것 같지는 않지만
그것을 진실로 받아들인다면 아마도 성자 내지 현자 내지 부처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