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철게에 가야하는지 살짝 헷갈렸는데 의문이 생겨난 부분이 과학?인듯 하여 과게에 올려봅니다.
제목과 같이 데카르트는 생각한다는 것을 존재 인지의 근거로 삼았는데 저는 문득 생물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걸까?하는 뻘생각이 드네요..
세상이 분자와 원자, 그리고 더 작고 복잡한 입자들로 이루어져있으니 물리적이든 화학적이든 법칙 안에서 움직이겠지요.
제 몸도 결국 입자의 집합체인데.. 그러면 '생각'이라는 것이 있는 걸까요? 주어진 환경 속에서 단순히 에너지에 의한 입자의 움직임일 뿐일텐데
이런 무한의 입자의 움직임이 단지 연속된 화학반응일 뿐이라면 미래는 이미 정해진게 아닐까요?
음 근데 왜 저는 제가 '생각'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중학생 때.. 생물에서는 세포를 기본 단위로 두고 화학은 입자를 기본 단위로 두던데 이 둘 간의 연계가 항상 위와 같은 생각으로 잘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전 문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