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대하고 고대하던 제국의 궁극병기(?) 움직이는 요새!! 대보병 대기갑 만능형 초중전차 베인블레이드가 도착 했습니다.ㅠㅠ
사실 제국의 초거대 이족보행병기인 타이탄 시리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나름 게임매체들에서 강력한 이미지를 우리에게
심어 놓은 상징적인 전차져. 엄청난 크기와 300톤에 달하는 무게 때문에 속도는 안습이지만 무시무시한 방호력과 무려 11문에서
쏟아져나오는 포탄의 세례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적은 그다지 많진 않을겁니다.
예전, 그러니까 만년전, 호루스 대반역 이전의 킹왕짱 잘나가던 제국에선 베인블레이드의 개체수가 워낙 많아 오로지 베인블레이드로만
구성된 초중전차 부대도 있을 정도로 그 수효가 많았지만 호루스 덕분에 똥망테크를 타고있는 현 인류에겐 그야말로 희귀 그자체입니다.
그래서 현재 베인블레이드 생산량 대부분이 기계교의 총본산인 화성에 집중되어 있져. 자세한 이야기는 도색 다끝나고 해야지 히히.
박스 뒷면입니다. 박스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박스 길이만 50센치 넘어갈듯..그리고 베인블레이드를 사시면 무려 8가지의
바리에이션을 선택 할 수 잇슴다. 뭐 거기서 거기지만...
위쪽 부터 베인블레이드, 쉐도우소드, 스톰로드. 밑에서 소개할테지만 베인블레이드와 쉐도우소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차량은
STC기술이 들어가지 않은, 말그대로 짝퉁입니다. 파괴된 잔해들을 주워모아 재생산한 2세대 모조품 전차.
위쪽부터 헬해머, 베인소드, 스톰소드, 베인해머, 둠해머. 짝퉁이라도 무시무시한 화력을 자랑합니다. 타이탄급 초대형 병기들도 솔직히
얘네뜨면 최우선 타겟으로 잡아야함.
이제 뚜껑을 열시간!! 보통 워해머 제품군들은 스프루가 2장, 3장 정도에 불과한데 비해 아포칼립스급 모델인지 무려 9장에 달하는 풍성한
구성입니다.
태어나서 이만큼 많은 스프루를 실제로 본적은 처음이네 ㄷㄷㄷㄷㄷ
제국 초중전차류 데칼.
조립설명서인데...부품이 워낙 많은 관계로 거의 책에 가까울 정도의 페이지가...ㄷㄷㄷ
하...예전에 중고 쉐도우소드를 도색한적이 있었는데...하..........................그떄의 악몽이 살아나려합니다. 저 육중한 덩치에 붓자국없이
칠한다는건 아마 안칠해본 사람들은 모를듯....도색패턴은 데쓰 코어 오브 크리크 패턴으로 칠할 예정입니다. 저먼 그레이가 밑바탕이 될듯한데
독일군 차량처럼 느껴지지 않게끔 칠할 예정. 아마 무지하게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