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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East sea) 논쟁 관련 의문점.
게시물ID : sisa_735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시민36
추천 : 1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18 00:37:09
동해/일본해 이슈는 잊을만 하면 떠오르지요
명칭이 통일이 안되어
우리나라는 동해라 주장하고 
일본에서는 일본해라 주장합니다.
제가 예전에 학교에서 배우기로는 일본해라고 해버리면 마치 그 바다 전체가 일본 것처럼 생각이 되어 
울릉도나 독도 점유에 외교적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등 많은 불리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니 동해가 옳다는 식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역사적 쟁점을 볼 때면 늘 상대편의 입장도 함께 고려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줍잖은 애국심으로 우기기만 할테니까요.

제가 가진 의문은 이겁니다. 
만약 동해를 동해(east sea)라고 한다면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동쪽에 있는 바다이니 동해가 당연한데 
일본의 입장에서는 동해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서쪽에 있는 바다가 되어버립니다. 
내가 일본사람이라면 정말 불편한 마음일 겁니다. 
아마 몇천년동안 모두가 동해라 불렀어도 이름을 바꾸고 싶은 마음일거에요. 일본해든 뭐든으로요. 

그래도 동해가 옳다고 생각되시면 반대로 중국과 우리나라 사이에 있는 황해(yellow sea)를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주로 서해라고 하죠. 왜냐하면 서쪽에 있으니까요. 
그런데 중국에서는 황해라고 할겁니다. 불편하게 그들의 동쪽에 있는 바다를 서해라고 할 필요가 없겠죠. 우리도 황해라고 말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에서 황해가 아니라 중국해라고 주장하였다면 이 또한 우리나라에서 이슈가 많이 되었겠죠.

결론은 우리나라와 일본 둘 다 서로 상대편을 고려하지 않은 명칭을 내세우며 우기기를 하고있다는 겁니다. 
타협점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청해(Blue sea)같은 이름 말이에요. 
 
모바일로 쓰느라 부족한 글이지만 이런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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