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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서 항상생각하는것(그알싶 빠)ㅂ
게시물ID : panic_73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헝헝허허엉
추천 : 19
조회수 : 4600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4/10/15 23:43:02
그것이 알고싶다 광팬으로서 항상 볼때마다 느끼는건

사람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현실은 잔인하다 라는거네요.

소설에서도 상상할수없는 일들이 세상에 많이 있다는것,

그리고 그런일들이 조용히 묻혀갈수도 있다는것,

이런것들이 그 어떤 공포영화, 괴담보다도 무섭고 잔인하다고 느끼게 되요

전에 제 고향에 어떤 사건취재로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진이 몇달간 방문한걸 아버지께서 보셨다는데

진짜 대한민국 경찰따위 저리가라 수준으로 집요하고 심도있게 취재한다고 감탄하셨다더라구요.

그것이 알고싶은 이야기들이 사라져서 소재가 없어지는날까지,

우리가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일들을 파헤치고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상중아저씨 나온다는 말에 나쁜녀석들 보는데 너무재밌어요ㅠ 그알싶 나쁜녀석들 본방사수합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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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6 00:32:51추천 3
그알싶ㅜㅜㅜㅜㅜㅜ
댓글 0개 ▲
2014-10-16 00:46:06추천 221
이 방송 보면서 항상 느끼는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항상 국가가 할 일을 국민이 대신한다는 겁니다.

이 방송에서 자주 나오는 상황이

어떤 사건이 터졌을 때 경찰들이 증거, 범인을 제대로 찾아내지 못하거나

충분히 찾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어이없는 실책으로 그걸 놓치면

그알싶 제작진이 그걸 대신 찾아내는 건데요

사실 세금받고 일하는 경찰들이  방송국 제작진보다 수사를 못하는 게 말이 됩니까?

솔직히 한두번이면 모르겠는데

너무 자주 이런일이 나타나고 급기야는 경찰이 동네 불량청소년에게 강도살해협의를 뒤집어 씌우는 것 까지 보고나니

경찰이라는 조직 자체에 대해 전혀 믿을 수가 없게 되더라구요

열심히 하시는 경찰관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솔직히 이런 사건을 한두번 보는게 아닌지라 이제는 경찰도 국가도 별로 신뢰가 안갑니다....
댓글 0개 ▲
2014-10-16 01:57:26추천 13
윗댓글 개공감ㅋㅋ
댓글 0개 ▲
2014-10-16 09:15:22추천 4
병살과 머저리님 댓글 공감 1000000000배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4-10-16 09:33:35추천 122/4
그것이 알고싶다가 취재하는 사건 = 1회당 1개
경찰은 = 인구 비례... 많음. 분배해서 해결해야하니... 정부에서 돈을 많이 주는것도 아니고.
경찰 쉴드 치는게 아니라 경찰도 하는일 많음. 하지만 멀티 테스크 하는 사람을 알겟지만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댓글 0개 ▲
2014-10-16 09:37:21추천 36
경찰이 수사잘해서 해결 잘한 케이스들 모아서 같은형식으로 방영해도 사람들은 사실 그알만 볼꺼에요 (실제로 그런프로들 예전 경찰청사람들 이런 이후로 잠깐 파일럿으로 나왔다가 사라지고를 여러번 반복했죠.. 안보니까요 사람들이)
칭찬보다 비난이 더 재밌거든요 자극적이고..
댓글 0개 ▲
2014-10-16 09:42:05추천 1
그 말이 떠오르네요
적절하게 융통성있게 목표를 이루기위해 마련된 일련의 수단들이 결국 목표가 되버리는 안타까운사고가 발생해버린다구요
분명 보고서는 범인을 효율적으로 잡기위해 만든 수단인데 범인을 잡는 목표가 오히려 보고서를 쓰기위한 수단이 되버리는...
그렇기때문에 저런일이 발생하는거라구요
댓글 0개 ▲
[본인삭제]고러
2014-10-16 09:42:13추천 14
댓글 0개 ▲
2014-10-16 09:44:32추천 106
잘 처리된 사건들은 언론에서 잘 다뤄주지 않으니까요. 경찰 전체를 욕할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식으로 언론에서 견제를 해주면 경찰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0개 ▲
2014-10-16 09:47:36추천 33
방송사나 기자가 사건파악에 유리한 이유가 있어요
왜냐.. 경찰은 모든절차를 거쳐서 가능한것만 해야돼죠
왜냐면..수사니까요 절차위반해서 강제로 제출받거나 강제로 어딘가에를 들어가거나 하면 위법수집증거로.. 사건의 증거물로 쓸수가없어요

방송사는? 수사와 재판이 아니라 방송용이죠.. 오히려 할수있는게 더 많아요

하긴 그알나오는거는 어처구니없이 수사한게 대부분이긴 하지만요..
댓글 0개 ▲
2014-10-16 09:53:44추천 18
그런데 말입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빵뽀
2014-10-16 09:58:51추천 19
댓글 0개 ▲
2014-10-16 10:07:48추천 32
이태원 살인사건도 시간이 오래되고 외국인들이라 못찾겠다고 슬슬 덮으려던걸 그알싶 제작진이 위치 다 찾아오니까 그제서야 뭐 하는척했던게 생각 나네요.
댓글 0개 ▲
2014-10-16 11:13:29추천 0
또하나 말씀드리자면
경찰이 사건해결 잘해서 보도되고 방송해도
사람들은 경찰 잘했네 이런얘기 안해요
왜냐
시선은 범죄자를 비난하는데 몰리기 때문이죠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관심은 비난으로 몰리게 되어있어요
댓글 0개 ▲
2014-10-16 12:19:51추천 0
묻혀가는 잘못된 사건을  이슈화시켜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올바르게 사건을 바로 잡으려는 프로그램같음ㅎㅎ

그리고 꿀잼ㅋㅋㅋ
댓글 0개 ▲
2014-10-16 13:54:21추천 95
저도 그것이 빠인데요. 두가지 드는 생각은
1. 귀신보다 사람이 제일 무섭다
2. 얼마나 취재하러 갔으면 그집 개가 피디품에 앉아있나..
였어요. ㅎㅎ  분명 처음 인터뷰할 때는 개가 주인품에 있었는데, 두 번째 질문인가 할 때는 피디품에 있더라구요 ㅎㅎ
댓글 0개 ▲
2014-10-16 13:55:40추천 6
아니...경찰의 입장에서 생각하디말고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해야죠.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세우고 억울한 옥살이 시킨 경찰이 아무런 벌도받지않고 살아가는 것이 국민의 입장에서 용인될 수 있는 상황인가요. 경찰이  여러 복잡한 절차때문에 수사에 난항을 겪는게 사실이나 그렇다고 해서 그게 사건의 진실을 왜곡하거나 무성의하게 종결시키는 짓의 합리화가 될수 없구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4-10-16 17:01:01추천 1
이런 프로그램들이 있기에 거짓언론들과의 견제가 되고 여러가지 사회의 문제점들도 심도있게 밝혀져 진실을 알게되는것 같아요. 고생해주시는 제작진들 정말로 존경스러워요.
댓글 0개 ▲
2014-10-16 17:03:07추천 0
그것이 알고 싶다 한번 인터뷰해서 쪽팔려진뒤로는 잘 안보게됨..ㅠㅠㅠ
댓글 0개 ▲
2014-10-16 17:07:54추천 0
과거 영화에서나 보던 수사(폭력, 강압 등 활용)를 하던, 또 각종 부정을 저지르던 경찰 분들이 그대로 진급해서 자리잡고 있으니까요....불과 몇십년 전만 해도 교통경찰이 당연스레 뒷돈 요구했었는데...
댓글 0개 ▲
2014-10-16 17:09:18추천 2
첨언하자면 매일 엄청난 민원이 들어오는데 그걸 하나하나 그것이알고싶다처럼 하기가 어려움..
댓글 0개 ▲
2014-10-16 17:19:12추천 6
LTE뉴스에 나오잖아요. OECD 국가중 "사망원인 불명률 1위 "

즉, 의문사 1위 입니다.
댓글 0개 ▲
2014-10-16 17:24:30추천 53
그것이 알고싶다 1회=사건1개 ??
매주1회씩하는 그것이 알고싶다의 사건취재기간은 최소몇달 길개는 6개월 이정도입니다
매주 하나씩 방송나오니까 동시다발적으로 적어도 십수개~수십개의 사건을 취재하는것일테고 그인력또한 어마어마 할겁니다
인력이야 방송국에서 저렇게 많은 인력을 빼기가 더 힘들어보입니다
댓글 0개 ▲
2014-10-16 17:33:08추천 15
얼마전 그것이알고싶다 PD분이 자신의 트위터로 구인트윗을 올린거 봤더니 무슨...특전사뽑는줄ㅋㅋㅋㅋ그만큼 힘들단거겠죠
댓글 0개 ▲
2014-10-16 17:45:19추천 1
친구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댓글 0개 ▲
2014-10-16 17:46:34추천 10
어찌됐든 사회에 이바지하는 프로그램은 확실하죠. 진짜 억울한 사람들 많던데.. 일산택시기사살인사건도 그렇고 청산가리막걸리사건도 재조명받아야죠.
댓글 0개 ▲
2014-10-16 18:31:35추천 52

그 집 개가 피디품에 안겨있는거ㅋㅋㅋ
댓글 0개 ▲
2014-10-16 18:32:55추천 29

이건 피디가 자켓 벗어준거ㅋㅋ
저 남자 대학교마다 돌아다니면서 학생인척하고 다닌 사람임
댓글 0개 ▲
2014-10-16 18:42:05추천 5
저도 즐겨보는 프로인데요.
처음에는 대한민국의 사법시스템과 경검찰의 무능함을 욕하고 화도 많이났는데
한편으로 그들의 억울함 내지는 사회의 불합리함, 교훈 등 다양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댓글 0개 ▲
2014-10-16 20:45:42추천 0
진짜 그알을 보면..
요즘은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걸 느낌.
댓글 0개 ▲
2014-10-16 23:35:40추천 0
이런 프로그램이 오히려 더 나은것 같아요. 다른프로지만(그알 저두 좋아합니다 ㅠㅠ) 궁금한 이야기y에서 무슨 돈들고 텨서 얼굴바꾼 범인잡았죠.... 사실 이런 프로그램보면서 뉴스나 언론이나 경찰은 뭐하는앤지 모르겠음 .....
댓글 0개 ▲
2014-10-17 00:50:21추천 0
맞아ㅡ경찰들이 잘 처리한 사건들 소개해주는 재미난프로 있었는뎅ㅋㅋ경찰청 사람들ㅡ!
댓글 0개 ▲
2014-10-17 05:27:50추천 1
아진심... 그것이 알고싶다 제일 사랑함..... 피디님들도 잘생겼고.... 볼때마다 슬푸거나 화나거나 둘 중 하나로 감정이 벅차오름... 그렇지만 발전해야할 부분도 많이 있음;;... 예를 들면 저번에 일베에 관해 다룬거... 무슨 겉핥기식으로 끝나버려서 대단히 실망. 왜 사이트 오너에대해서 좀 더 깊게 파고 들어가지 않았는지 등등등!! 그알 수준이 그 수준이 아닌데 이상하다 싶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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