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15년을 넘게안 친구에게 뒤통수를 강하게 맞은 닝겐입니다
사유는 여자 여자 그...여자가 뭐길래 지도 오유인이면서 어차피 곧 ....
여자는 오랜시간... 제가 좋아했던 여자... 그걸 알면서도 스피디하게 진행된 그둘의 관계
감정에 대해선 탓하고 싶지 않았습니다...어차피 제인연은 닿지 않는것 뿐일 것이니까요
그렇게 됐으면 보통 여자는 상관 없다 하더라도 친구라면 미안한 마음이 손톱만큼이라도 있을줄 알았지만...
당연하게 그들만 보면되는자리에 같이 만나자고하며 아닌척하지만 눈에보이는 행동들...
그걸 왜 보게 했는지...
그렇게 오래된 친구면서 길지도 않게 짧막하게라도 말해주길 원했지만... 결국 돌아오는건 둘러대는 거짓말들
그상황을 보기 싫어서 진실을 말해달라고 다 알고 있다는 나에게 매몰찬 거짓말들 오히려 니가 이상한 소리를 한다는 말들
내가 말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가지고 놀려고 했던것인가 그사이에낀 내 모습이 웃겼던건가? 재밌었나 둘이?
그러고나니 여자는 생각에도 나지 않고 그저 친구에대한 배신감....
결국 얼마전 친구 한명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애를 잘압니다... 오래가진 못할거란걸 그둘이...
과연 그뒤에 뻔뻔하게 어떤말을 하면서 말을걸지 참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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