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23살이고, 후배는 22살입니다. 아는 후배가 미팅 경험담을 알려주대요. 자기가 새내기때 이런저런 사람들한테 졸라서 미팅을 했는데 자기 고등학교 동창들 + 자기 친구의 친구 고등학교 동창들 이렇게 모였대요.
미팅을 하면서 술마시고 왕게임을 했는데 전 지금까지 왕게임이라고 하면 "야, 너 집에가!" 이러면 걍 집에 가는 게임인줄 알았거든요? 아니면 좀 망가지고, 웃기는 게임이거나.
근데 걔가 말한 왕게임은 그런게 아니었어요. 왕게임이라고 말하면서 서로간에 했던 것들이
1. 얼굴을 번호판이라고 생각하고 입술로 번호찍어주기(번호에 8 많으면 걍 키스죠) 2. 여자 속옷 속에 손넣고 있기 3. 상대방 가장 이쁜 부위에 뽀뽀하기(얼굴말고) 4. 뽀뽀하기에서 딥키스(키스로 얼음 건네주면서 서로 입속에서 다 녹이기)
등등등(더 심한것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야기를 못들었어요) 그래서 걔는 만난 4명 여자 다한테 키스했다고 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걔가 말해주면서 충격적이었던게, 남4여4 만남이었는데 여섯명이 화장실이나 전화하러 가서 둘만 남았대요 그래서 상대 여자한테 장난으로 '키스해줘' 이랬더니 진짜로 해줬다고 하고-_- 자기 친구는 맘에 들었던 여자한테 애프터 신청했더니 다시 만났을때 DVD방가서 그거 했다고..하고
왕게임이 다 이런건가요? 걔한테 '이런 방탕한놈! 음란한놈! 음탕한놈!' 이라고 매도하니까 걔는, '아 형이 잘 못놀아서 그런거에요, 미팅하면 다 이렇게 해요' 이러던데요 --; 진짜 미팅하면, 그리고 왕게임하면 다 저런짓을 하나요? 만난지 첫날에 저렇게 농도짙은 스킨십을 해도 되는 겁니까?
전 순결주의자는 아니지만....... 순결하지 않아도 괜찮은거랑, 문란한거랑은 이야기가 다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