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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영화 리뷰]프로즌 그라운드(5점/10점)
게시물ID : movie_24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룡왕
추천 : 3
조회수 : 5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07 02: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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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인을 좇는 경찰의 시각과  범행을 저지르고 은닉하려는 범인의 시각으로 이원적인 연출을 합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범인을 밝힘으로서 패를 드러냅니다. 하지만 자신있게 빼든 칼의 무게감을 못 이겨내면 이내 자신을 향해 쓰러지기 마련입니다. 범죄영화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설산의 와이드 앵글을 뽑아냈다는 자신감은 후반부로 갈수록 빈수레처럼 요란해집니다. 소가 되새김질 하듯이 카메라와 시선이 같은 곳만 따라다닙니다. 알래스카에서의 겨울이라는 시공간적 배경을 극대화 시키지 못합니다. 관객의 시선을 쥐어짜지 못하는 순간 지루함이 몰려옵니다. 불행하게도 영화의 배경이된 실제 사건이 "미해결"사건이 아니기에 열린 결말에 대해 기대감도 한풀 꺾입니다. 
 
 악역으로는 생소한 존 쿠삭은 열연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의 배우 인생에서의 자유도의 가능성만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는 어느 정도이상의 몰입감을 심어줍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기전 실제 피해자들의 사진이 나올때가 인상에 남습니다. 물론 바네사 허진스의 스트립 댄스도...
 
한줄평: 헬기 뛰우는 시간보다 연필 잡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영화
 
 
(영화 감독 및 평론가를 지망하는 사람입니다 ㅎㅎ 앞으로 계속 올릴테니 평가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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