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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이지메 조장, 10년대 여혐 조장
게시물ID : sisa_7363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번너
추천 : 1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5/19 10:11:29
* 이지메의 등장

원래 우리나라에 왕따란 말 자체가 없었죠
90년대 초중반, 일본의 이지메 문화를 그대로 수입하여 한국에 정착시킨게 한국의 왕따 문화

90년대 초중반 언론에서 우리나라 학교에 일본의 이지메가 퍼지고 있다고 보도하고 방송하기 시작했고
10대의 비행, 탈선 등등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10대를 군기 잡아야 한다고 하면서 교육부에서 학생을 학교에 가두고 훈육시키기를 주문

이지메라는 말을 쓰기 시작하니까 없던 이지메가 정말 생겼습니다
00년대 어느 시점에서 이지메를 한국어로 순화화여 왕따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하니
사회에 왕따 문화가 퍼져서 괜히 튀는 말하면 배척당하는 분위기가 광범위하게 퍼졌습니다 

원래 의도는 냉전이 해체되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년 경인가... 중고등학교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보며
이명박이 충격을 받고 왕따라는 말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하여 현재는 '학교 폭력'이라는 말로 대체되어 사라진 것처럼 보입니다


* 여혐의 등장

몇년 전부터 갑자기 여혐이 등장했습니다

요즘 과거처럼 종이신문, 방송이 퍼뜨리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공간에서 여혐을 조장했고, 
인터넷 공간을 타고 빠르게 퍼졌습니다

여혐이란 말을 만들고 개념을 만들고 
사고방식과 감정을 만들어 순식간에 여혐이 우리나라에 정착되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힘,
어떻게 통제해야 할지 모르는 파워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사회진출인데요... 
직장에서 남자 사원은 권위로 누르고 하대하고 모욕해도 되지만 여자는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릅니다
이건 회사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정부 부처, 권력기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남자 사원은 군대를 다녀왔단 이유로 알게 모르게 군대의 룰을 적용하려고 합니다 여자에게는 그런 것이 통하지 않습니다 
초, 중, 고는 전부 여자 선생들입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여자에 의해서 근본적으로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힘의 등장을 눌러야 한다고 여기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옛날에 해왔던 그 방식을 또 시작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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