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도 잔뜩인데 가만히 앉아서 누가 어떻게 사나 누가 뭘 샀나 누가 뭘 좋아하나
그런 쓸때없는거 디다보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누가 좀 잘사는거같으면 열폭에다가 기분도 팍 나빠지고 우울해지고
기분 업되서 쓸모없는 글 찍 싸서 올리고 또 아무도 라이크안해주면 삭제하고
기분 우울하고 안좋아서 정말 힘들다 우울하다 살기싫다 이런 글 올리고 나중에 보면
내가 평소에 욕했던 관심병종자랑 다를게 없어보여서 또 삭제하고
저 친구는 사진한장 띡 올렸는데 라이크가 20개네
쟤는 친구도많아서 맛있는 것도 먹으러가고 나는 친구도 없이 혼자있네
친구들이랑 재밌게 카톡한거 사진올리는데 난 카톡할사람도 없네..
이런 병신같은거에 우울해지고 슬퍼지고 열폭하고
근데 중독처럼 끊을 수 없고
나도 질수없다 란 식으로 자랑하려는듯 사진 나도 과장하듯이 올리고
페이스북 하는동안 난 그냥 진짜 한심했어요
근데 끊을수없었어요
맨날 어플 삭제하면서 이제 안들어가야지했는데
어플 삭제하면 사파리로 들어가고 컴퓨터로 들어가고......
인생의 낭비같아요.
그런거 한다고 친구들과 사이 돈독해지는 것도 아닌거같고
오히려 허울만 늘어나는거같아요.
허세만 늘어나고 열폭만 자주하게되고...
망설였던 비활성화했네요
아직도 스스로 반신반의해요 내가 과연 페북안들어갈수있을까 참을 수 있을까..
이제 진짜 안들어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