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저렇게 쉽고 간결하게, 또 감칠맛나는 비유를 들어가며 술술 자기 생각을 풀어나가면서
강력히 자기 생각을 독자에게 쓸어담게 할 수 있을까?
조선일보 양상훈 주간의 문장력은 당대 최고다.
거기에 우리 같은 어중이 떠중이 글은 유치원생의 습작이라고나 할까.
여러분도 진영 논리를 떠나서 한번 읽어 보셔요.
또, 이런 대문장가들이 포진한 조선일보가 있는 한,
정권 교체는 요원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도 들고요.
이에 반해 진보진영은 ?
호남겨레 자처하는 안철수 대번지 한걸레를 생각하면, 밥맛부터 떨어집니다.
능력이 없더라도 생각이 발라야 하는데, 호남지역주의에 부화뇌동하여 안철수 쉴드치는 꼴이라니.
어제는 인터넷 판에 한나라당에서 건너온 김성식을 호남인들과 일체화시키기 위해
5.18 국립묘지 앞에서 눈물 흘리며 참배하였다는 동상을 걸어놓고
5.18 스케치 기사에서도 김성식 추모 눈물 내용을 큰 비중으로 담아 대놓고 미화작업하고 있더군요.
이태규 조언을 받고 한걸레 기자가 작업한 것인지...
에유, 말을 말자, 말을!
ps. 한겨레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