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19일 '당 갈등에 마음이 편치 않겠다'는 말에 "마음이 안 편하다"며 "내가 죽일 놈이다라고 인사했다. 다 내 책임"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끝난 이날 오후 19대 국회 낙선자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의원 20여명과 식사한 후 기자들과 만나 "(당 내홍을 다룬) 언론을 보면 금방 무슨 일이 날 것처럼 보인다"면서도 "다 만나서 이야기하면 같은 식구들이니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