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댓글은 많이 달았는데 다게에 글은 첨쓰네요. 케헤.
드디어 피티 끝났네요. ^^
4개월도 안되는 기간동안 두달 반은 정말 열심히 했고
한달은 개인적으로 큰 일도 치루고 명절도끼고... 연말이다 뭐다해서 식단관리 잘못했어요. 허허.
더 열심히 했으면 더 좋은 결과 있었겠지만
지난 사개월동안 운동한 덕분에 살도 빠지고 운동하는 방법도 알게되고
가장 좋은 건 제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전 다행히 정말 마음 맞는 트레이너님 만나서 저도 열심히 할 수 있었고
제가 열심히 한 만큼 트레이너님도 더 신경써주셔서 서비스 세션 잔뜩 넣어주시고
50분인 피티시간을 1시간 30분씩 봐주셨어요. (시너지 효과 최고최고!)
그 결과 72kg에서 끝나는 오늘 59kg 찍었습니다! 야호! (아 제 키는 166이에요!)
지방 12키로 감량했고 근손실도 조금 있긴하지만 이정도 지방 감량에 1kg도 안되는 근손실이라면
빠진 거에 비해 근육은 늘어난 거라고 생각하...할거에요.
종아리를 제외한 허벅지, 복부는 5인치가까이 줄었고 제게 없을 것 만 같았던 골반뼈와 가슴뼈 갈비뼈 모두 다 보이네요..... (종아리는 2cm 줄었습니다.... 아...)
얼마전엔 헬스장에서 만난 분들한테 정말 열심히 한다고 열심히 하니 몸이 달라지는게 눈에 보인다고 칭찬들었어요!
요즘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살빠졌다는 이야기, 예뻐졌다는 이야기 듣느라 어깨춤추고 다닙니당.
목표까지 3kg 그 이후에도 계속 운동해서 제 자신을 듬뿍 사랑해줄거에요.
제 자존감 도둑이었던 살을 보내고 나니 세상이 정말 달라보여요.
저는 제가 셀카 찍는거 안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맨날 셀카 찍어대요...
이제 포토원더는 더이상 naver.
쫙 빼서 인증하고 싶었지만 인증은 복근만들면 할게요! (그리고 나는 평생 인증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저도 계속 다이어트중이지만 다이어트중이신 다게님들 모두 홧팅이에요!
우리 모두 올 해는 몸짱 자존감짱이 되어요!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