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고민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고민방에, 익명으로 글을 남기지요.
그냥 지껄이고 싶었을 뿐입니다.
간만에 이 새벽에 잠들기 싫어 발버둥 치고 있네요.
저는 여자입니다.
근데 여자가 좋습니다.
밖에 나가봐도 다 남녀커플에
이제 결혼한 친구들도 있고,
저와는 다른 길이라 생각하지만
그게 평탄하니 썩 부럽기도 합니다만
전 제가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제 마음에 솔직하게 살려고 아주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괴리감이 아직은 괜찮지만
살며 더 커질까봐, 사실 염려는 되지만
저는 괜찮습니다.
뭐라고 지껄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자겠습니다
모두 게이되는 꿈꾸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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