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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리뷰] 창세기전3 - 피의십자군 - 난공불락
게시물ID : gametalk_160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화반전
추천 : 23
조회수 : 109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02/07 20: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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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 폭풍도의 결전, 자마후자리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3294
 
 
 
2부
 
자마후자리의 비밀, 레이지 오브 라이언 http://todayhumor.com/?gametalk_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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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 (難攻不落). 함락하거나 여간 공략하기 쉽지 않단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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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스팅스 영지까지 손에 넣은 대공파. 더더욱 밀고 나가기 시작합니다.
 
 
 
록슬리 : 아델라이데 요새의 하워드경에게 전령이 왔습니다.
 
 
버몬트 : 뭐라 그러던가?
 
 
록슬리 : 하워드경은 버몬트경이 허락하신다면 화평을 중재하시고 싶으시다는 입장입니다.
 
 
버몬트 : 이제와서? 흥, 여기까지 와서 화해할거면 오지도 않았다고 전하게.
 
 
죠엘 : 대공각하! 재고를 해주십시오. 헤이스팅스를 따르는 무리중에는 수많은 팬드래건의 인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버몬트 : 흥! 반란군은 더 이상 팬드래건의 소속이 아니다.
 
 
엘핀스톤 :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귀족들끼리 오랫동안 맺어온 혈맹에 의해,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참가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또, 대공께서 그토록 바라시는 투르원정을 위해서도 국가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버몬트 : 혈맹? 국가의 안위도 돌보지 않고 자신의 혈맹만을 생각하는 녀석들은 필요없다. 이런 녀석들은 어차피 언젠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가를 배반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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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핀스톤 : 여기모인 대부분의 대공파 기사들도 국가에 대한 충성보다는, 선대로부터의 인연을 중시해 대공을 돕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대공께서도 아직 정식국왕으로 등극하신 것은 아니고, 헤이스팅스 공작 역시 왕실의 피를 이어받으신 만큼, 어떤면에서 보면 현재의 전쟁은 10여년전에 있었던 귀족전쟁의 연장선 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버몬트 : 그 이야기는 나를 왕가의 정통후계자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말이오?
 
 
엘핀스톤 : 그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들이 단순한 반역자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죠엘 : 엘핀스톤의 이야기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워드경의 중재를 받아들이시지요.
 
 
록슬리 : 안됩니다! 제 생각은 다릅니다. 그동안 팬드래건이 나라의 저력에 비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많이 겪어 왔던 것은, 지나치게 지방영주에게 권력을 나누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이런 귀족들간의 내전이 끊기질 않는 것입니다. 이 기회에 확실히 왕권을 확립하고 중앙집권적인 국가시스템을 정비해야 할것입니다.
 
 
엘핀스톤 : 당신은 대공이 황제가 되시기를 바라는 거요?
 
 
버몬트 : 자 그만! 그만들 하시오. 내 뜻은 이미 결정되었소. 그들에게 전하시오. 목숨을 구하고 싶으면 전투에 참가하지 말라고, 전투에 참가하지 않는 자는 투항한 것으로 여기고 특별히 사면해 주겠다고. 그러나, 끝까지 저항하는 자는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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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마장기입니다.
 
 
버몬트 : 하지만, 바리사다가 없지 않습니까?
 
 
지그문트 : 바리사다는 지난 내전도중 실종되었습니다만 이번 개조과정에서 그와 같은 역할을 할수 있는 새로운 컨트롤 유니트도 함께 개발하였습니다.
 
 
버몬트 : 컨트롤 유니트?
 
 
지그문트 : 바리사다가 아론다이트의 열쇠가 되는 것은 바리사다 자체가 아론다이트의 제어시스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버몬트 : 그런것을 칼모양으로 만들다니 정말 악취미로군요.
 
 
지그문트 : 본래, 그분의 취미이셨지요. 검과 악기를 사랑하시던...
 
 
버몬트 : 그분?
 
 
지그문트가 말하는 사람이 누군진 저도 잘 모르겠네요
 
 
지그문트 : 아...아닙니다. 그보다, 이 검을 받으십시오.
 
 
버몬트 : ...이검은...바리사다가 아닌가요?
 
 
지그문트 : 비슷하지만 다른검입니다. 제가 본래의 바리사다를 흉내내어 제작한 '바리사다2' 입니다.
 
 
버몬트 : 그런걸 흉내낼수 있단 말인가요?
 
 
지그문트 : 후후...어쨌든, 비슷하게나마 만들었습니다. 더불어, 본래 바리사다처럼 왕실전래 필살기인 '설화난영참'도 쓰실수 있습니다.
 
 
버몬트 : 오, 그게 정말입니까? 바리사다 이외에 설화난영참을 견딜수 있는 검이 있다니...
 
 
지그문트 : 강도는 물론, 제조공정도 그대로 복원했기 때문에 심연의 냉기가 봉인되어 있던 본래 바리사다의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을수 있었습니다.
 
 
버몬트 : 그런데, 본래 바리사다의 행방은 아직도?
 
 
지그문트 : 알려진대로...리처드의 손이 닿기 직전에 전설적인 대도인 샤른호스트가 훔쳐갔다는 것 외에는...
 
 
버몬트 : 어쨌든, 이검과 마장기...둘 모두 잘 사용하겠습니다.
 
 
지그문트 : 아, 그리고 주의하실점은 이 신형 아론다이트의 성능을 100% 발휘하시려면 상당한 수련이 필요합니다. 아마 전 세계에서 클라우제비츠 국왕정도 이실것입니다.
 
 
버몬트 : 제가 사용하긴 무리라는 이야기입니까?
 
 
지그문트 : 특히, 대출력 마력증폭 시스템을 풀가동해야하는 버스터포를 사용하시기는 무리라고 생각이 되며 그냥 가동하기만 하는데에도 상당한 수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버몬트 : 어쨌든, 정말 멋진 마장기 이군요.
 
 
지그문트 : 한번, 버몬트대공께서 이녀석의 이름을 붙여 보시지요.
 
 
버몬트 : 좋아요, 이제부터 이녀석을 슈발츠라고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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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트 : 검정색 망토가 인상적이라 그렇게 부르고 싶군요.
 
 
지그문트 : 좋은 이름이로군요. 사실, 제가 너무 많이 개조했기 때문에 예전 이름을 그대로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버몬트 : 그럼 유용히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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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파는 헤이스팅스가 피신해 있는 아델라이데 요새로 진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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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견고한 아델라이데의 요새를 함락하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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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트 : 도대체 왜 성벽을 뚫지 못하는 거지?
 
 
죠엘 : 아델라이데는 팬드래건의 축성기술이 총결집된 세계최고의 요새입니다. 그뿐아니라, 과거 수차례에 걸쳐 투르의 침공을 막아낸 역전의 용사들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버몬트 : 하지만, 많은 병사들이 실제 전투에 참가하고 있지 않습니까?
 
 
죠엘 : 그렇기 때문에 아군의 희생이 적은 것입니다. 만약, 요새 사령관 하워드공과 수비대가 진정으로 우리를 상대하려고 한다면 아군은 현재의 3배의 병력을 동원해야 할것입니다.
 
 
버몬트 : 이것이 요새의 힘인가...
 
 
록슬리 : 어쨌든, 이대로는 아군에게도 승산이 별로 없을것 같을 뿐더러 병사들의 희생이 너무 큽니다.
 
 
죠엘 : 내부로부터의 협조가 없는 한 무모한 공성전은 의미가 없을것 같군요.
 
 
버몬트 : 내부로부터의 협조?
 
 
록슬리 : 만약, 중앙성문이 누군가에 의해 개방된다면 그곳으로 공격해 들어갈수 있겠죠. 하지만, 중앙성문을 개폐하는 열쇠는 현재 헤이스팅스와 하워드경만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죠엘 : 실제로 훔쳐내거나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리라 생각됩니다.
 
 
버몬트 :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소.
 
 
록슬리 : 예엣?
 
 
버몬트 : 일단, 모두들 내일의 전투를 준비해 두시오. 어쩌면 뭔가 돌파구가 생길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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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레퍼토리가 몇번째여?!
 
 
바이올라 : ...항상 늦는군.
 
 
버몬트 : ...
 
 
바이올라 : 뭐, 할수 없죠...그건 그렇고, 오빠 이제 어쩔생각이야?
 
 
버몬트 : 뭘?
 
 
바이올라 : 정말 우리 아빠를 죽일 생각이야?
 
 
버몬트 : 그가 끝까지 저항한다면...
 
 
바이올라 : 하지만, 아델라이데의 성벽을 뚫기는 쉽지가 않을텐데?
 
 
버몬트 : 성벽에 의지해서 얼마나 버틸수 있을 것 같니? 1년이고 2년이고 포위하고 기다릴거야. 아델라이데의 식량이 떨어지고 무기가 바닥날때까지.
 
 
바이올라 : 오빤 정말 잔인한 사람이야...아빠는 자존심 때문에 버티시는 거야. 내가 대신 빌테니까...제발 목숨만은 살려줘.
 
 
버몬트 : 그렇다면, 니가 아버지를 설득해서 성문을 열라고 해.
 
 
바이올라 : 그러지 않으실 사람이라는 건 오빠가 더 잘 알잖아. 그리고, 오빠는 내가 전에 포위망을 풀어준 사실을 잊었어?
 
 
버몬트 : 으음...좋아, 그런일이 있었지. 그렇다면 한가지 제안을 하지. 네가 헤이스팅스경 몰래 성문을 열어준다면, 전투가 끝난후 너희 부녀는 특별히 사면을 해 주도록 하지.
 
 
바이올라 : 나한테 아빠를 배반하란 말이야?
 
 
버몬트 : 배반이 아니야. 그것이 너희 아버지를 살리는 길이야.
 
 
바이올라 : ...
 
 
버몬트 : 선택은 네가 알아서 해! 그럼 난 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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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라 : 오빠가 좋은 사람이 아니란 건 알고 있어. 내가 오빠에게 이용당한다는 것도 알고 있어. 하지만, 어쩔수 없는 나자신도 잘 알고 있어...그렇지만...만약...
 
 
버몬트 : ...
 
 
바이올라 : 만약 오빠가 나를 배반한다면...나를 배반한다면 나는 절대 오빠를 용서하지 않을거야.
 
 
 
버몬트는 과연 약속을 지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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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라 : 앗! 아...아빠...
 
 
헤이스팅스 : 왜그러냐, 바이올라. 혹시 겁이라도 나는게냐...?
 
 
바이올라 : 아, 아니오...그냥 잠이 좀 안와서...그래서 시계탑에서 적의 동태를 보려고...
 
 
헤이스팅스 : 적...적이라...같은 국가의 병사들을 적이라고 부르게 하다니, 다 내 잘못이다. 미안하다. 아버지라고 감투만 썼지, 뭐하나 제대로 해주는게 없어서. 이래서야 죽은 네 어미를 볼 면목이 없다.
 
 
바이올라 : 아빠...? 왜 그러세요 아빠. 평소의 그 자신감 넘치는 헤이스팅스 공작은 어디로 간거죠?
 
 
헤이스팅스 : 그래...평소와는 좀 다른 모습이겠지. 하지만 말이다 바이올라. 때로는 자신감보다 진실이 중요하단다. 너, 나랑 한가지만 약속해주겠니?
 
 
바이올라 : 뭔데요...?
 
 
헤이스팅스 : 만약, 이 요새가 무너지거든, 이곳을 빠져나가 성지로 가거라. 그곳의 엘리자베스님에게 몸을 의지해. 절대로, 버몬트 놈을 믿지마라. 그녀석이 널 사랑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적이었던 사람의 딸을 놔둘놈은 아니야. 설사 그것이 자신의 애인이라고 해도. 알겠지? 버몬트 손에서 도망가야 한다...!
 
 
바이올라 : ...네...
 
 
헤이스팅스 : 평소에 그렇게 말을 안들었으니, 이 애비의 마지막 소원이라도 들어주렴. 청개구리도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그대로 해주었잖이. 결과는 둘째치고라도...그럼, 난 가보겠다. 시간이 늦었으니 빨리 자려므나.
 
 
딸을 끔찍히 아끼는 공작...
 
 
바이올라 : 네...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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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라 : 다음은, 이 다음은 무슨일이 있어도 아빠 말을 따를거에요.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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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트는 다시한번 아델라이데 요새를 공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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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jpg 전투를 하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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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라이데의 성문이 열리고 대공파가 들이닥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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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라가 문을 열어준 건 아직 눈치채지 못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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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검을 장착하면 쓸수 있는 필살기 블리자드 스톰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요렇게 냉기가 적을 감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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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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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송이 발사!! 이게 다지만 무지 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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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 1층,2층이 있지만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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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를 시작하고 버몬트로 헤이스팅스를 공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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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살기를 씁니다. 기술명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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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패배한 헤이스팅스.
 
 
버몬트 : 당신을 나를 너무 우습게 보았소.
 
 
헤이스팅스 : 그렇지, 확실히 네놈이 바이올라를 이용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버몬트 : 특별히 강요하진 않았소. 그녀 자신이 선택한 길일뿐.
 
 
헤이스팅스 : 자, 어서 나를 죽여라. 더 이상의 굴욕은 당하고 싶지 않다.
 
 
죠엘 : 방안에 갖혀있던 바이올라님을 구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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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스팅스 : 어리석은 녀석, 저런 남자를 위해 나를 배반했단 말이냐?
 
 
바이올라 : 아빠...죄송해요...하지만...
 
 
버몬트 : 결국 운명은 나를 선택한 모양이오, 헤이스팅스 공작.
 
 
헤이스팅스 : 내 인생에 후회는 없다. 신념에 따라 최선을 다한 이상 여기서 죽어도 후회는 없다. 하지만...하지만 바이올라는 잘 보살펴 주기 바란다.
 
 
바이올라 : 안되요 아버지. 오빠는 아니 대공님은 저한테 우리 부녀의 안전을 약속했어요.
 
 
헤이스팅스 : 하하하! 어리석은 녀석. 내가 일군의 지도자로서, 수많은 부하들의 피를 흘려놓고 혼자만 살아갈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느냐?
 
 
바이올라 : 아빠!
 
 
헤이스팅스 : 설사, 저 녀석이 날 살려준다 해도, 나는 스스로 목숨을 끊을수 밖에 없다. 하긴 그것마저 허락해줄지 의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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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말 냉정합니다...
 
 
버몬트 : 반란군의 수괴는 마땅히 효수해서, 역사에 교훈으로 남길수 밖에 없다.
 
 
바이올라 : 설마...그럼 저도...
 
 
버몬트 : 그동안 도와준 공으로 사형은 면하겟지만, 평생 수도원에서 보내며 아버지의 잘못을 참회하도록 하거라.
 
 
헤이스팅스 : 네이놈! 바이올라를 버리려는 거냐?
 
 
버몬트 : 처음부터 당신이 잘못했소. 당신의 쓸데없는 욕망으로 자신의 딸까지 불행하게 만든것이오.
 
 
헤이스팅스 : 용서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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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빠?! 아, 안돼...으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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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트 : 백치가 됐다 이건가? 뭐, 그녀로서는 오히려 잘된 일인지도 모르겠군.
 
 
록슬리 : 일단, 엘리자베스 님이 계시는 성지로 보내도롣 조치하였습니다. 그런데...괜찮으시겠습니까?
 
 
버몬트 : 후후, 걱정말게. 일국의 국왕이 되려면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한다고 자네가 말하지 않았는가?
 
 
록슬리 : 저의 친구 마키아의 이론이긴 합니다만...
 
 
버몬트 : 나에 대해선 너무 걱정 말게나...
 
 
록슬리 :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록슬리는 물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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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트는 품속에서 피리를 꺼내 옛날 자신의 형이 불러준 음악을 연주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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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버몬트는 복수를 위해 더더욱 칼날을 갈기 시작합니다. 다음 에피소드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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