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는 나아가 ‘정보원들의 뒤떨어진 정보 능력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일 뿐 아니라 ‘북한과 북한의 핵무기 탑재 미사일 추진에 대한 상세 정보를 얻기 위해 한국의 첩보원에게 부분적으로 의존하는 미국과 일본에도 이는 역시 중요하다’며 미국 일본 등 한국 동맹국들의 국정원의 능력부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다.
2012 대선개입, 간첩조작, 국내정치개입, 민간인 사찰 등으로 박근혜 정권을 제외한 정치권과 대다수의 한국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은 국정원이 이제 국제적으로 신뢰를 잃고 있어 국가의 이익을 지키기는커녕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망신주고 있다는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