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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아갑상선암 급증!! 괴담이 아닙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736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연머리
추천 : 88
조회수 : 5627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8/23 19:16: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8/22 23:40:51
2013년 8월 20일, 후쿠시마현 조사위원회에서는 
7월 31일자 기준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현 내의 소아 갑상선암(유두암) 진단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July.png
<5월 27일 보고서>


May.png
<7월 31일자 갱신된 보고서>


그런데... 5월 27일자 보고서에서는 12명이었던 집계 수치가 2개월만에 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5월 보고에 대한 오유 게시물 링크→→>

잠재적인 갑상선 이상의 위험을 안고 있는 나머지 아이들의 수치는 16명에서 2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불과 2개월만에, 갑상선암으로 진단받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아 앞으로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하며
혹시 나타날 지 모르는 후유증과의 싸움을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이 50% 증가했습니다.

어릴 수록 방사능 피폭시 몸에 나타나는 악영향이 큰데, 
방사능으로 가장 먼저 피폭되는 장기인 갑상선에 역시 암이라고 하는 세포적 돌연변이가 가장 먼저 발생합니다.
고로 이번 보고서와 5월 보고서의 차이점이 시사하는 바는,

후쿠시마 사고로 피폭을 받은 아이들의 갑상선암 잠복기가 슬슬 끝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잠복기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조용하다가, 이제야 눈에 띄는 발병 환자의 집계가 이뤄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연의 경고도 알게 모르게 서서히 일어나고 있는 판에 사람들의 피해가 이렇게 드러나기 시작하면 이것은,
어느 범위에서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나타날 지 모를 일입니다.

이것이 괴담일까요... 대한민국 총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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