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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의 공격에는 관대하고 일베를 공격하는 것엔 엄격한 이중성
게시물ID : sisa_736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icmdk
추천 : 5/4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5/21 22:25:40
여성들이 일상생활의 위험을 느끼고 한자리에 모여 추모하고 있는데 오랫동안 여성을 암컷, 성기 취급하는 짐승들이 가서 깽판을 칩니다. 당연히 싸움이 나죠. 

핑코라는 일베회원을 폭행한 것은 먼저 공격당한 데 대한 저항으로 이해해야합니다. 

저는 남자인데도 이해가 안되요.
도대체 저기 모여 추모하는 사람들을 왜 남성혐오자 취급을 하는지. 

저기 붙어있는 포스트잇 중에 남자와 여자를 대비시킨 표현들은 단지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위험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것에대한 자각을 하자는 의미이고 여성혐오를 진지하게 생각하자는 비유적 표현입니다. 그걸 문자그대로 해석해서 남자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과잉해석입니다. 

"살려주세요 살아남았다."
이런 표현들을 성경구절 해석하듯이 법규 해석하듯이 엄격한 태도로 모든 남자를 적대시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바로 공감능력 결여입니다. 

이게 폭력까지 이어진 이유는 이런 비유적 표현들을 남자공격으로 오해하고 추모를 망치려는 공격적인 행위를 한 일베회원들로 인한 필연적 귀결입니다. 

일베회원들은 자신들이 밤낮으로 쓰레기같은 여성혐오 글들을 쓰고 즐기면서 강남역 포스트잇에 대해서는 "세상에 이럴수가" 하면서 통탄해마지 않는 피해망상증 환자들입니다. 

폭력을 문제삼을게 아니라 저기 까지와서 깽판치는 사람을 문제삼아야죠. 

지금 핑크코끼리 변호하는 사람들은 이웃집에 전과자가 강도짓하러 들어와서 억울하게 당하는 걸 보면서 "그래도 폭력은 쓰지 마세요" 라고 하는 셈입니다. 

핑코는 일베 대표성을 갖고 그 자리에 서있는것 자체로 공격적 행위를 한겁니다. 여성혐오자들의 대표로서 그자리에 영역표시하러 간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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