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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좋아지는듯한 [평창올림픽 개막식] .txt
게시물ID : sports_61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악공작소
추천 : 14
조회수 : 2231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4/02/08 04:42:29
 
 
(읽기전 당부말씀. 저는 본 게시물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어떠한 악감정도 없고 안티도 아니며 단순히 제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순수한 상상으로만 적은 글임을 밝힙니다...)
 
 
 
 
개막식전. 마스코트와 개폐막식 감독을 공개한다.
 
마스코트는 동계스포츠 옷을 입은 김치워리어가 선정되었다는 말에 전세계인들은 평창올림픽의 항암효과와 김치의 맛에 반하고
 
감독은 설국열차의 봉준호감독이 맡는다는 기사에 전세계가 들썩인다 
 
 
 
 
드디어 개막식
 
깜깜하게 불이 꺼진 평창 스타디움
핀조명이 떨어지면서
하얀색 한복과 빨간색 한복을 입은 여성들이 갑자기 한데 뭉치기 시작하고
 
김치 모양으로 퍼진다.
 
세계인들은 맛도좋고 몸에도 좋은 한국의 김치퍼포먼스를 보며 그 알싸한감동을 느낀다.
 
 
그다음, 파란색 하얀색 시금치색 콩나물색 옷을입은 남자들이 들어와 
 
태권도의 화려한 발차기를 하며 주변을 감싼다. 이는 비빔밥을 형상화한 모습이며
그 중앙에서 노란색 동그라미가 떠오른다. 이는 노른자를 상징하는데, 한국의 대표 종이인 한지를 말아 그 위에
한국인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형광색연필을 칠해 입혔다.
 
세계인들은 한데 여러가지 색이 한데 어우러지며 조화를 이루는 한국문화의 조화로움을 느낀다.
 
그때, 대한민국의 로봇기술력을 보여주는 로봇물고기가 스타디움을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며 한국의 위용을 자랑한다.
 
 
그리고 스타디움 중앙에 갑자기 커다란 공이 떨어진다. 사람들은 공이 날라온 방향을 쳐다보자. 오 세상에. 캡틴팍이 그 자리에 서있다
사람들은 지성팍의 오른발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데, 채 닦을새도 없이 날아온공을 박찬호와 추신수가 주고받으며 캐치볼을하다가
마지막으로 임요한이 나타나 키보드와 마우스로 그 공을 조종한다.
 
공은 아까 비빔밥의 노른자를 형상화하던 원에 쏙 들어가고. 사람들은 그의 신의 컨트롤에 감탄하며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그 노란 원은 하늘로 솟구쳐 다른 원들과 만나 오륜기가 되어 평창 스타디움을 밝히고
 
 
그아래 어떤 남자가 걸어 나온다.
 
 
한반도를 거슬러, 제주도부터 서울까지 천천히 걷는데, 그 지역을 건널때마다
감귤, 미역 , 인삼 , 사과 , 젓갈 , 양념치킨등 각종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나오고,
세계인들은 다양한 특산물에 환호한다
 
 
그리고 그 남자가 서울에 도달한순간. 오 세상에! 그는 바로 월드스타 싸이다.
 
싸이는 스타디움을 가득채우는 전주에 맞춰 갑자기 춤을 추기시작하며
 
세계인들은 외쳤다. "오빤 평창스타일!"
 
유례없는 파격적인 개막식 곡을 선보인 싸이는 뒤돌며 무대 중앙을 가르키고
 
사람들이 어리둥절해한다.
 
 
 
그때, 한국의 전통음악인 아리랑이 일렉기타의 사운드로 흘러나온다. 사람들은 하늘을 쳐다봤고
 
그곳에서는 3대 기타리스트 김태원 신대철 김도균이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며 기타를 연주한다
 
 
사회자는 그들을 한국의 대표 아티스트로 소개하며, 사람들은 서양의 산물인줄알았던 일렉기타의 한국적인 사운드에 매료되어 다같이 아리랑을 부르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사회자가 다음순서를 소개하는데, "K-pop의 주역들을 소개한다" 라는 멘트와함께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Kpop 전도사 300명이 나와 스타디움을 가득채우며
 
세계적으로 히트를 해낸 빅뱅 슈퍼주니어와 샤이니 보아를 필두로 한국의 Kpop문화의 진수를 보이는 춤을 춘다
 
 
 
그들이 부를곡은 빌보드 차트에 곡을 올린 위엄있는 한국의 작곡가 JYP가 3년간 평창올림픽을 위해 준비한곡으로,
 
곡의 인트로에 들어간 그의 "하아..하아..JYP in 평창 베이베...인트로듀스..Kpop stars.." 나레이션에 이미 혼절직전 상태에 이르른다
 
 
 
그렇게 한바탕 광란의 공연이 끝나고. 연설자가 나와 올림픽의 개막을 알린다. 연설내용은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인것과. 작은나라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전자제품을 만들고, 가장 인터넷이 빠른국가임을 계속 강조한다.
 
그리고 특별히 이번 올림픽개막식에선, 파격적으로 모든 연설,사회에 사용되는 언어를 영어로 한다. 이처럼 비 영어권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들은 모두 세계공용어인 영어사용에 강하고 교육을 많이하는 나라라며 소개하고, 세계인들은 한국의 높은 교육수준에 감탄을 금치못한다.
 
 
 
연설후 선수들이 입장한다. 각나라의 스포츠 스타들이 등장하자 세계인들은 환호했는데. 특히나 취재열이 엄청나게 치열했다
 
그중 가장 열정적인 취재를 보인곳은 한국의 대표 프로그램인 연예가중계의 리포터들이였다. 그들은 올림픽특집으로 선수들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로했는데
 
등장하는 선수들마다 달려가서 마이크를 대고 "싸랑해요 여네가중계"를 부탁하며 한국어를 전파하고
말춤을 함께 추며 한국문화의 전파에 힘을 쓴다.
 
 
연설이 끝나고 드디어 성화봉송의 시간.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리랑이 깔리며. 한국의 스포츠 스타들이 등장하며 성화봉송을 한다
 
독도모양으로 지은 성화대에 불이 붙자. 사람들은 박수를 보냈고 화려한 불꽃을 끝으로 개막식이 종료된다.
 
 
그러나 이 엄청난 스케일가 위용을 보여준 한국의 개막식에 감동한 세계인들은 각자의 숙소로 돌아가려고하지만 택시기사들이 외치는 "펜션촌까지 4분 빨리오세요" 라는말을 알아듣지못해서 결국 밤새도록 스타디움주변을 떠나지못하고 그 열기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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