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제가 직접 아는건 아니고 한 다리 건너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물론 하나의 사례를 가지고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이 분(?)은 언니 집에 얹혀사는 분인데, 언니가 수년간 사실혼 관계에 있답니다.
그런데 상대 남자가 집착이 심한가봐요.
그래서 이 분이랑 언니가 친하게 지내는걸 그렇게 싫어한답니다.
누가 더 좋은지 물어보고 그걸 가지고 집안 기물 파손해 가면서 싸운다고........
그런데도 언니는 의존증 비슷한 것이 있어서 이 남자랑 헤어지지를 못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분도 의존증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마음이 음... 부드럽다고 할까요.
그래서 호구되는 상황도 자주 일어나고...
그만큼 피해의식이 강한 사람들이 모여있기에 그렇게 이상한 짓을 하는가...
그런 생각이 요즘 듭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들어요.
아무리 힘들게 살았다고 해도 그것이 면죄부는 되지 못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