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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야당 협조 거부로 박근혜 정치적 위기
게시물ID : sisa_737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1
조회수 : 18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23 05:56:11

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19307


블룸버그, 야당 협조 거부로 박근혜 정치적 위기
– 1980년 유혈 항쟁 상징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로
– 노래 한 곡을 정치적 통합을 방해하는 커다란 장애물로 만들어

박근혜의 불통과 독선은 외국 언론들에도 이해가 안 가기는 마찬가지인 듯하다.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을 둘러싼 박근혜 정권의 아집이 불러온 논란이 박근혜 정권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고 외신은 지적하고 있다.

전 세계 2백여 개의 주요언론에 경제 관련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블룸버그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둘러싼 한국 정치권의 공방을 소개하며 특히 박근혜 정권이 이로 인해 총선 후 달라진 정치 지형에서 첫 번째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18일 ‘South Korea’s ‘La Marseillaise’ Offers Park First Post-Vote Test-한국판 ‘라 마르세예즈’로 박근혜가 총선 후 첫 시험대에 오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8일 열린 광주민주항쟁 36주년 행사에서 한국의 야당이 요구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박근혜 정권이 끝내 거부하자 야당들이 박근혜 정권에 대한 협조를 거부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남서부 도시인 광주에서 160명 이상이 사망한 광주항쟁의 공식 기념식에서 2009년 빠지게 됐다. 대중의 분노 때문에 당시 이명박 정부는 2011년 그 노래를 다시 기념식에 추가시켜야 했지만 그 노래는 행사의 합창단에 의해 불리어졌을 뿐 참석한 모든 관계자들이 제창하지는 않았다.”고 그동안의 ‘임을 위한 행진곡’이 겪은 수난을 전한 이 기사는 광주가 박근혜의 아버지 박정희와 그의 뒤를 이은 군사독재자 전두환에 맞서 벌인 민주화 투쟁의 심장부가 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블룸버그는 보수층들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둘러싼 종북논란을 소개하고 그러나 이 노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광주항쟁에서 목숨을 잃은 남자와, 1978년 죽기 전까지 그와 사귀었던 한 여성 활동가의 영혼결혼식을 기리기 위해 1982년에 만들어졌다는 지지자들의 주장을 전한 뒤 일부 활동가들은 그 노래를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에 비유하며 시위 중에 애국가 대신 이 노래를 부른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불행히도 정치 지도자들은 이를 완화하기보다는 더 확대시키고 있다. 그들은 노래 한 곡을 정치적 통합을 방해하는 커다란 장애물로 만들었다”는 중앙대학교 신광영 사회학과 교수의 말로 기사를 마무리했다.

박근혜의 아집과 독선이 국민들이 총선의 결과로 요구한 소통과 협치를 외면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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