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자로서 진정으로 강한군대는 군 내부적으로 강하거니와 외부적으로는 국민의 지지와 올바른 의식이 있어야한다 생각합니다. 물론, 군이 썩었는데 어떻게 지지 해주냐고 말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현제 병,간부로 이루어진 현 군대가 우리의 가족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군이 썩었다 한들, 최소한의 보호의무를 이행하고 있다면, 최소한의 고마움과 예를 지키는것 또한 의무라 봅니다.
베스트글에 많은 간부들이 병사를 노예처럼 군다는데 제가 본 저희부대의 간부들은 최소한이라도 국방의의무에 대해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대원들을 노예처럼 여기지 않았습니다. 생활하신 부대의 부조리로 많이 힘드셨다는거에 위로를 드리나 우리나라 모든 군대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는 정비대대로서 많은 이동정비를 돌며 많은부대를 보며 느낀것입니다.
제말의 요지는 잘못된점 지적도 좋지만 최소한의 고마움과 예의를 갖추는것이 우리군을 강한군으로 이끄는 저희의 최소한의 의무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