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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서 빨았다 그래라 !!!!
게시물ID : humorstory_73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포스
추천 : 7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08/17 16:13:26

옛날 달동네 

철이와 엄마, 아빠 

세 식구가 단칸방에서 살때.... 

철이가 어렸을적엔 

그런대로 밤일을 했는데....ㅠ.ㅠ 

철이가 학교에 들어갈 쯤 

철이 눈치 보는라 

거르기 일쑤~~~~~~ 

그래 엄마 아빠가 머리 박터지게 

짜낸 지혜라는 것이 

낮에 철이를 밖으로 내 보내고 

낮일을 하자였으니....--;; 

그 암호가 그 유명한 "빨래감 있다" 

.......하루는 


아빠 ; 얘..철이야~~~~ 

철이 ; 왜 아빠~~~ 

아빠 ; 니 엄마한테가서 빨래감 있다해라~~~히히 

철이 ; 엄~~~마~~~ 아빠가 빨래감 있데여 

엄마 ; (생각이 없었는지) 세탁기 고장 났다 구래라잉~~~ 

그 야그를 들은 아빠는 저 여편네가 생각이 읍나벼~~~ㅠ.ㅠ 

하며 애꿎은 굴뚝에 연기만 품더만 ...며칠 후~~~ 



아빠 ; 얘..철이야~~~~ 

철이 ; 왜 아빠~~~ 

아빠 ; 니 엄마한테가서 빨래감 넘친다해라~~~히히히 

엄마 ; 아직 못고쳤다고혀라~~~~ 


뜨불~~~~~욜받은 아빠 .......ㅆㅆ 

철이엄마는 미안했던지 그담날 


엄마 ; 철이야~~~아빠한테가서 세탁기 고쳤다고혀라~~~웅..^^ 

철이 ; 아빠~~ 엄마가 세탁기 고쳤다는디유~~~ 



~~~~~~~~~~~~근디~~~~~~~~~~~~~ 



아빠 ; 왈~~~~~~~~~~~~~~~~~~~~~~~ 






























"옆집에서 빨았다 그래라"...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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