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정상 주차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 차가 카니발이라 차 길이가 좀 길어요.
그래서 다른차에 비해서 앞으로 좀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암튼 그게 좀 불안하긴 했는데, 그냥 집에 들어왔었죠.
그리곤 조금전 약속이 있어 주차장으로 나왔는데, 어떤 2중주차한 택시가 제 차랑 뽀뽀를 하고 있더군요. ㅜㅜ
이제 뽑은지 한달 밖에 안됐는데....... ㅜㅜ
일단 차주 불러서 물어봤더니 자기는 제대로 2중 주차 했는데 남이 밀어서 이렇게 된것 같다고 하더군요.
아파트 관리사무소 가서 CCTV를 확인했는데, 어떤분이 택시를 미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박은것 까지 확인 한것 같은데 그냥 가더군요...
그리곤 자기차를 주차를 하던데, 그차량 번호를 확인해서 그 사람까지 불렀습니다.
그리곤 그 사람이 보험사에 연락해서 다 알아서 해주기로 하고 끝난걸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조금전에 연락와서 자기가 보험사에 알아봤더니 차량간의 사고가 아니라 자기가 차를 밀었던거라 보험처리가 안되고,
이중주차한 그 택시도 잘못한게 반반씩 있다는 보험사의 말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퇴근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불안한게 택시기사는 자기 잘못은 인정을 안할려고 한다는겁니다.
이런경우 그냥 경찰에 사고 접수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제 차 보험에 연락을 해야하나요?
자차는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