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누나동생들?
22살 현재 군복무중인 이제 한참일다배우고 일할짬인 일병3호봉이예요
한여자가있었어요
고등학생때만나서 첫만남에먹었던건 피자를먹었고
서로피자를좋아해서인지 자주먹었고
일주일마다 영화를보고 밥을먹고 같이게임도하고
같이본영화만합쳐도 한달내내 잠도안자고봐도 부족할정도고
그시간사이
꼬맹이었던 아이가 숙녀로변하고
철없고 장난가득했던 꼬맹이가 어느세 나라지키는군인이되었고
그둘이 그렇게사귀다가 오늘마지막만남에서 피자를먹었고
마지막만남에 남자는 잘살라며 손흔들었고
숙녀는 뒤도안보고 떠나갓지요
동생이긴하지만 꼬맹아
잘살아요
행복하란소린못하겠다
나만큼만 아프고 좋은사람만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