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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중년과 노년을 준비하는 방법
게시물ID : lovestory_63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AA5
추천 : 1
조회수 : 12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08 19:05:40
최근 잇따르고 있는 유명 인사 자살이 사회문제화하고 있다.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투신 자살한 후 안상영 부산시장,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 박태영 전 남지사 등이 잇따라 목숨을 끊었다. 하규섭 분당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에 따르면 자살에 이르는 심리상태는 다양하다. 그러나 건강문제 가정문제 경 제문제 등 여러 가지 원인에서 오는 절망감이나 우울증 등이 중요한 원인이다. 많은 현대인은 자살에는 이르지는 않지만 우울증과 절망감에 시달린다. 한 마 디로 복잡한 사회구조에서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정신건강은 단지 개개인 지적 수용능력이나 합리적 사고능력 등 정신적 차원에 서만 이해되는 것이 결코 아니며 신체적 건강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받아들 여야 한다.

중년 이후에 우울증이나 절망감 등에 빠지지 않고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내적 요인, 사회적 환경, 물리적 환경 등으 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개인 성격과 사고 과정은 내적 요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 자신을 둘러싼 사회 적 환경 가운데 가장 중요한 환경은 역시 가족이다.

물리적 환경으로는 인구밀집, 소음, 대기오염, 수질오염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중년은 직장에서 승진 누락, 명예퇴직 등 압력에 직면하면서 사회적으로 위축되고 피해의식에 빠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신건강에 좀더 쉽게 장애를 받 을 수 있다. 초라하고 비굴한 자기 모습을 잊기 위해 아예 술 마약 도박 외도 등에 빠지기도 한다.

남자가 중년이 되면 누구나 물레방아 인생에 대한 회의를 갖게 마련이다.

자신을 기계적으로 대하는 아내와 자식을 보면 어느 덧 공허감과 외로움이 느 껴진다. 돈과 일 사이만 오가는 쳇바퀴를 돌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중년 여성은 자녀가 독립하면서 빈둥지 증후군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심하면 우울증 도 온다. 갱년기와 맞물리면서 인생에 대한 회의나 허탈감도 느껴진다.

중년이 되면 인생의 한계성을 느끼고 젊은층과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

스스로 인생 황금기에 있어 앞으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 불안해 한다.

더 나이가 들어 남에게 의존하게 될까봐 겁도 난다.

이 같은 내면적 요인들이 명예퇴직 등 사회적 현상과 맞물리면서 중년 정신건 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그렇다고 스트레스에 빠져 자기 정신을 갉아먹어서는 안된다.

스트레스의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을 이해하고 최대한 긍정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신이 행복한 중년의 최대 비법은 철저한 자기관리다.

인생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행전략을 정하며,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마 련한다.

행복한 중년을 위해서는 먼저 남은 인생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지나온 삶을 반추하고 남은 삶의 목표를 설정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 려는 열정을 갖고 있다면 10년은 천천히 늙는다.

질투심은 버려야 한다. 중년의 불행은 대부분 질투와 비교의식에서 비롯된다.

너무 서둘러 남을 앞서려 하지 않는 게 좋다. 너무 서두르면 건강과 친구를 함 께 잃는다.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자주 화를 내면 외톨이가 되게 마련이다 .

다른 사람 일에 참견하는 사람이 아니라 후원자 또는 격려자가 되도록 노력해 야 한다.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사회에 대한 봉사라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을 후원하고 격려하는 삶 자체는 노화를 예방하는 첩경이다.

과거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왕년에 내가 말이지…'로 시작되는 인생고백을 귀기울여 들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현재를 통해 미래를 준 비하자.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노력한다. 위선과 거짓은 정신건강을 해치는 악성 바이러스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도움을 요청하자.

스스로 표현하지 않고 '남이 알아서 잘 해주겠지' 하고 생각한다면 곤란하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일수록 더 외롭다는 말이 있다. 이 같은 사람들은 인간 관계가 일 중심으로 이뤄져 있기에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오히려 드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인간적으로 교류하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 늘 시간과 노력 을 투자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배우자를 부드럽게 보살피도록 노력한다. 갱년기에 접어든 아내는 남편보다 훨씬 더 우울하다.

<김인수 기자>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036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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