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화장실 천장에 살고있다고 올린 녀석입니다
사람만 보면 도망가고 구경조차 하기 힘든 녀석이었는데
먹이 주고 어느샌가 좀 친해져서 1미터까진 갈 수 있어요
하지만 좀 더 가까이가면 도망쳐버린다는거....
요새는 주방 요리 할 때 냄새 빠지라고 창문 열어놓으면 냄새가 나니까 먹을거 달라고 창문에서 울어댑니다
전 집사도 아닌데 매일 먹을 것을 조공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가까이가서 찍고싶은데 손에 뭘 쥐니까 무서운지 계속 도망쳐서 줌을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안그래도 카메라 액정이 깨져서 뿌옇게 나오는데 더 뿌옇게 나왔네요 껄껄
지금은 먹이를 자주 줘서 그런지 살이 포동포동 올랐어요...
얼굴에 검은 무늬가 가려서 그러지 꽤 이뻐요!
아 이쁜데 설명 할 방법은 없고 핸드폰 카메라는 저질이고..
무튼 올 겨울 잘 버티길 바라는 맘입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