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덴트랑 빌 나이 얼굴 보고 갔었는데
빌 나이는 토탈 리콜에서도 그렇고, 뭔가 최종 보스 포지션인데도 끝이 되게 허무하네요.
거기다 이번에는 "팀킬하는 회장님" 역할까지...
하비 덴트는 뭐 그럭저럭... 얼굴 흉터는 꽤 인상 깊었어요. 이런 쪽으로 액션 더 맡아도 될 거 같은데.
기억에 남는 건 가고일 퀸의 히스테리... 아니 이건 거의 이중인격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무슨 캐릭터가 자아가 없어요.
"너님은 귀중한 존재임^^" 했다가 200년만에 만나서 한다는 소리가 "너 같은 xx 살려두는 게 아니였는데-_-" 이러고
그리고 기드온... 그거 지가 병x짓 한 거 왜 주인공 탓으로 몰아버리는 건지; 최강의 전사가 머리는 가장 떨어지는 거 같았어요.
특수효과는 볼만했지만 이런 종류의 영화가 으레 그렇듯... 스토리는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