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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구직 공무원들 하는 행태
게시물ID : sisa_7374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aterfox
추천 : 1
조회수 : 92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5/25 18:11:49
국립XX과학원에서 어느 정도 있어봐서 아는데 한국 연구직 공무원들 실로 엄청납니다. 

그 전에는 정부출연연구소에만 있었는데 너무 다른 분위기라 적응하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 엉터리 연구관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 연구관뿐 아니라 정도의 차이만 있다 뿐이지 사실 연구안하는 것은 거의 똑같습니다. 

각설하고 몇가지 행태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 연구에 관련된 사항
 1) 논문을 거의 안쓴다.
 2) 논문도 안쓰고 연구도 안하면서 야근은 수/금빼고 매일 하는 편이다.
 3) 포닥이 논문을 써오면 맘에 드는 직원이나 연구사 이름을 저자에 넣어주라고 한다
 4) 국제 학회 가고 싶은데 영어요약문 작성을 못하니 대필시킨다
 5) 어쩌다 나오는 논문도 사실상 엉터리인데 어떻게 채택되었는지도 모르겠다.
 6) 학회는 늘 제주도로만 간다. 즉 제주도에서 하는 학회만 골라간다. 
 7) 포닥이 써오는 논문도 읽어보지도 않는다. 사실은 읽어봐도 뭔 소린지 모른다. 
 8) 퇴직이 가까운 직원이 쓰는 논문을 타직원에게 넘겨주라고 지시함. 

2. 일반 근무사항
 1) 점심시간만 되면 각 사무실마다 돌아다니면서 메뉴를 정한다. 할 일이 없으니까
 2) 직원에게 개인적인 일도 지시한다. 예를 들면 자기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목걸이 만들게 한다.
 3) 동료직원이 상을 당하면 일과시간에 출장끊어서 문상을 다닌다. (출장비를 수령했는지는 조사해야 함)
 4) 상사가 상을 당하면 부하직원들 동원해서 하루 지내게하고 장례식 일을 도우게끔 한다.  
 5) 연찬회는 등록만 하고 다른곳에서 놀다온다. 공문에는 이틀 모두 참석한 것으로 처리. 교육담당한 공무원들과 미리 말을 맞춘것으로 추정함
 6) 출장 올리고 일과시간에 가까운 도시로 강아지 분양받으러 가려고도 했었슴
 7) 원장이 방문한다고 비정규직 직원들 동원하여 눈얼음을 토치로 녹이라고 지시함. 직원들 모두 미친짓이라면 투덜거림.
 8) 아무 일도 안하면서 출장 따라와서 밥만 먹고 들어감

이 정도면 큰 문제 아닌가요? 제보해서 이런 행태를 보이는 연구관을 없애야 이런 행태들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럼 제보를 한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참고로 증거가 상당히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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