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009년 박연차 사건의 진실이 궁금합니다.
게시물ID : sisa_737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숲속언덕
추천 : 2
조회수 : 8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26 06:43:44
먼저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써볼테니까 틀린 것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1. 박연차 회장과 노무현 대통령 가족간의 금전 거래는 여러차례 있었는데 이 중에 3가지(500만불, 13억원, 시계)가 주로 공격대상이 되었다.

2. 500만불은 조카사위인 연철호씨가 투자계약서를 쓰고 받았고

3. 13억원은 권양숙 여사께서 100만불과 3억원을 따로 받았는데, 이건 빌린 돈이고

4. 피아제 시계는 노건평씨가 받아와서 권여사께 전해드리려 했으나 거절하시고, "논두렁에 버리시던가"라고 하셨던 것이 와전된 것

으로 알고 있는데요.

500만불과 시계는 전혀 문제될 것도 없는 것 같고.. 

13억원도 전체를 풀어서 쓰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추후에 갚기로 구두로 약속하고 차용증 없이 박연차씨로부터 13억원을 빌려서 전달 받았다.

인데, 이게 검찰과 언론을 거쳐서

노무현 전 대통령 ... 박연차씨로부터 13억원을 ... 받았다.

요렇게 왜곡이 된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진짜 법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면 무조건 승리했을 상황이고 노대통령께서도 승리를 자신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여론전에서는 좀 속절없이 밀린 측면이 있었죠. 소위 진보언론들도 칼춤을 신나게 췄었구요.

그런데 이분이 원래 조중동하고는 원래 내내 싸우셨던 분이시잖아요. 새삼스레 여론전에 밀렸다고 생을 포기하실 분은 아니실테구요.

아마도 가장 아팠던 부분이 검찰의 저인망식 수사.. 

주변 사람들은 물론 자주가던 삼계탕집까지도 탈탈 터는 검찰의 무자비한 수사에

신세졌던 사람들, 후배들, 선배들, 가족들이 고통받는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이른바 독립군 딜레마인거죠. 청산리 전투에서 승리하면 간도참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싸울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되는 상황에 내몰리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사람을 잔인하게 몰아세운 쥐새끼와 그 졸개들의 죄는 언제고 반드시 물어야 되겠지요.

이명박, 이상득, 최시중, 이인규, 우병우, 홍만표 이 이름들을 잊지 맙시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