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때도 7번의 떨어짐 후 올라간 실버
시즌3를 실버3으로 마친 나는 4승6패로 배치고사를 마친 나는 브론즈2까지 떨어졌다.
시즌4가 시작되었을 때의 브론즈는 배치고사를 망친 골드부터 원래 브론즈까지 모두 섞여있어서 정말 난장판이였다.
하지만 그 지옥 속에서도 승급전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한판 한판 달렸다.
브론즈2에서 강등전을 거쳐 브론즈3까지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내 잘못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여 브론즈1의 100포인트까지 올렸다.
그렇다. 실버로 가는 승급전이다. 하지만 시즌3 때 7번의 탈락을 경험한 나로서는 승급전 하기가 무서웠다.
두려움은
현실로
다
가
왔
다.
첫번째 승급전 2/3로 탈락
두번째 승급전 1/3으로 탈락
세번째 승급전 1/3으로 탈락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게임 시작 전부터 트롤이 있는 판은 솔직히 닷지를 허용해주어야 하는것이 아닐까
왜 내가 승급전을 할 때마다 트롤들을 우리 팀으로 만들어 주는 것일까
라이엇이 나한테 안 좋은 감정이 있어서 일부러 그렇게 만드는 것일까
스킨을 많이 안 사서?
RP충전을 많이 안해서?
도타2에 접속한 적이 있어서?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지금 시각 새벽 1시 39분...
다시 한번 승급전을 향해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