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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불멸의 징표를 이보다 더 잘 사용할수는 없었다.
게시물ID : thegenius_39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비올라
추천 : 16
조회수 : 142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2/09 02:05:58
사실 시즌2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게 불멸의 징표입니다.

지나치게 강력하기도 하고 가짜 불멸의 징표까지 주면서(그것도 다른 참가자들이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불징을 쓰면 자기가원하는데로 데스매치 조합을
만들수있다는데서 이건 밸런스 파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메인매치를 노잼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게 불멸의 징표고 시즌3에서는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냥 메인매치 하면 서로 그거에만 집중할수 있게
하면 좋겠네요. 동등한 입장에서 게임할수 있도록....



그건 둘째치고 

이상민이 불멸의 징표를 활용하는건 정말 이보다 더 잘 사용할수는 없을정도로 기막히게 잘 사용했네요.

가짜불징을 받아 그걸로 이두희를 낚아 비록 이두희가 뒷통수를 쳐 원하는 데스매치는 만들어내지못했지만 결과적으로 단독우승에 가넷 10개를 챙겼습니다. 
팀원들에게 나는 불징까지 내놓는다 라는걸 어필해 우승을 챙겼죠. 

그리고 그뒤 불징을 가지고 있어 자신이 집단으로 견제의 대상이 되는 상황에서도 최대한 촉과 정치력을 게임능력을 발휘해 엄청난 우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불멸의 징표가 소멸되어야 할즈음에 
임요환을 살리는데 불멸의 징표를 씀으로서 
처음 임요환과 한 계약인 '둘중에 한명이 데스매치 가면 불멸의 징표를 쓰겠다' 를 결과적으로 지키게 되었네요., 

그리고 자신이 인터뷰에서 한 말인 "나에게 뭔가를 해 준 사람에게 보답으로 해주겠다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 라는 말도 결과적으로 지키게 되었구요.

http://m.sports.khan.co.kr/view.html?category=1&artid=201401121652193/sports.html&code=


불멸의 징표를 받은뒤에도 계속 임요환을 도와야 하겠죠 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대놓고 임요환에게 난 너를 도울거야 라는 티를 안낸것도 좋은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대놓고 돕겠다고 했다면 임요환이 그렇게 반이상민이 되어 타도 이상민을 부르짖진 않았을거고 
다른 참가자들도 이상민과 임요환의 관계를 눈치채고 이상민을 데스매치로 못보내면 임요환을 데스매치로 보내려고 했겠죠. 하루라도 빨리 불멸의 징표 
쓰게 만들기위해서 말입니다.

이상민은 자신이 임요환을 도울 마음이 있었음에도 최대한 그걸 숨기고 임요환에게도 그걸 드러내지 않아 결과적으로 자신도 데매 안간것과 더불어  
임요환도 데매에 지목되지 않게끔 했습니다. 


결국 불멸의 징표를 받아 실리와 명분 모두를 챙기며 이보다 더 잘 사용할수 없는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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