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살 돈이 음슴으로 음슴체
책 관련이므로 책게에 올림
본인은 대학생인데
학교에서 정치경제학 이라는 강의를 듣고 있음
이게 마르크스 관련 공부하는데 여기서 쓰는 책도 자본론임
여튼 과제로 공산당 선언을 읽고 간략하게 감상문을 써오라는거임
그래서 집으로 오는 전철에서 서서 읽고 있었음
근데 바로 앞에 앉아있던 어떤 아저씨가 책 제목을 보더니
깜짝 놀라더니
겁나 째려봄
눈에서 레이저 나가는 줄 알았음
속으로 혹시나 시비걸면 어쩌나 .. 하고 머리 굴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시비는 안검
그 뒤로 10분동안 째려봄
뭐 간첩이나 종북쪽 사람으로 봤나 ..?
여튼 책 한권 보는데도 참 무서움 ;
맑시즘은 북한따위랑은 다른 얘기인데 ..
아 쓰고나니 재미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