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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후 옷도 두겹이나 입혀진 채로 버려진 시츄아이 몽실이 .
게시물ID : animal_78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위풍당당차차
추천 : 19
조회수 : 1065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4/02/09 13:05:37



몽실이는 세 살로 추정되는 시츄믹스 여자아이입니다.



며칠 전,  의정부 가능동의 미군 부대안에서 발견되었어요.

발견 당시 깨끗이 미용이 되어 있었고 옷도 두겹이나 입혀져 있었지요.


몽실이가 발견된 곳은 미군부대 안이라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곳이라 어떻게 이 아이가 이 곳까지 흘러들어 왔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그 자리에서 꼼짝않고 누군갈 기다리는 몽실이를 찾아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몽실이를 처음 발견하고 구조하신 분은 

다음 아고라 반동방을 기반으로 결성된 고양이 구조까페 "캣맘계"에서 활동하시는 캣맘이신데

멍이 구조는 처음이라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어요.




아이는 어제 저희 까페의 협력병원으로 옮겨져 검진을 받았고

현재 배꼽부근의 탈장 수술과 중성화 수술을 앞두고 있네요.



몽실이의 수술과 치료는 저희가 맡아서 할 예정이며

이 아이의 수술 후 임보나 입양처를 찾고 있습니다.




만난 지 이틀만에 구조자님의  품안에서 잠이 들고 

이동 전 6시간을 품안에서 얌전히 안겨있을 만큼 애교많고 친화적인 아이입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좋아하지 않는 녀석이라 냥이 키우시는 분께는 보내기가 좀 곤란하네요.

바로 이런 이유로 구조자 분이나 저희 까페 내에서 임보,입양을 찾기가 어려운 것이구요.

고양이구조 까페이니만큼 대부분 냥이가족 가정이거든요.




몽실이의 임보나 입양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email protected]로 연락해 주셔요.

한 번 버림받고 상처입은 아이를 재유기 등 또다른 상처의 가능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저희까페는 입양심사를 좀 까다롭게 합니다.

충동적인 입양이 아닌 진심으로 동물을 사랑하시는,  아이의 좋은 가족이 되어주실 분을 찾고자 함이니 

몽실이와 함께 해 주실 분들의 많은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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