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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 두명의 신기 있는 여자를 찾습니다.
게시물ID : panic_73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노베텐커트
추천 : 6
조회수 : 472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10/21 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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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에 올려야 할 지 고민하다가 공포게시판에 올립니다.

 지인과 얘기를 하다가 믿지 못하겠다고 해서 인터넷 서핑을 했지만 찾을 수가 없더군요.

 제가 TV에서 분명히 본 내용인데 주변엔 이 내용을 본 사람이 없어서 능력자님의 힘을 빌어 제 결백을 증명하고 싶네요.

일단 첫번째는 서양의 유명한 점쟁이 얘기였습니다.

서프라이즈로 기억하는데 내용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생방송토크쇼에 유명한 여성점쟁이가 나옵니다.

진행자가 물어봅니다.

진행자: 그렇게 미래를 잘 보시면 혹시 본인이 죽는 날도 알 수 있나요?

점쟁이: ....그럼요. ^^

진행자: 언제인가요? ^^ 

점쟁이:음...ㅋ.오늘입니다.


그 순간 관객 중 한 남자가 총을 쐈고 그 점쟁이는  어이없이 즉사합니다.

경찰 조사 결과 그 남자는 몇년 전 그 여자점쟁이에게 

점을 보았고 큰 부자가 된다는 말을 듣게 되었답니다.

그 점궤를 믿고 큰 사업을 벌였으나.....

결국 실패해서 전 재산을 잃게 되었고 그것에 격분해서 점쟁이를 죽인거라고 진술합니다.

그 후....

그 범죄자는 감옥에서 이 사건과 관련된 책을 출판하게 되고 그 점괘대로 백만장자가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실제 일어난 범죄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인천방송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대문과 같은 쇼핑몰에서 옷가게 주인들의 지갑이 도난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한 건 현금카드를 이용해서 그 안의 돈까지 다 털린다는 겁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백장미사건이라고 하면서 서울 전국에 수배를 내립니다.

현금인출기에 지문이 나오는데도 일치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결국 어찌어찌해서 (이 부분은 잘 기억이..) 찾아낸 여자는 신기가 있는 여자였고...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 자체를 게임이라 여겨서 여러번 정신과도 다녀온 사람이었습니다.

현금카드의 비밀번호의 절반은 은행에 가서 짜증내면서 자기라고 우겨서 받아내었고

나머지 절반이 신기하게도 전혀 개인정보랑 관련없는 번호였는데 찍어서 맞췄다는 겁니다.

그 여자의 지문이 인식되지 않은 건 외국인하고 결혼해서 이미 한국인이 아니었다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이 부분도 잘 기억이 안납니다)


혹시 이 두 방송을 보신 분이 있으실까요?

현재는 주변에 저밖에 없어서...

다들 말도 안된다고 하는 분위기네요.

제발 아시는 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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