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진 정치카페 같은 교양진 팟캐스트는 정말 드물고 소중했다는 것을 시간이 갈 수록 체감합니다. 경험과 공부가 깊은 3인방이 풀어주는 통찰과 간간히 게스트들이 들려주는 깊이있는 지식을 듣는 것이 정말 즐거웠는데 말이죠. 대체재를 찾는다고 좀 인기있다는 지대옆인가 뭔가 하는 것을 들어봤는데 진행자들이 나와 연배도 비슷하고 비슷한 경험을 했고, 비슷한 문화를 거쳐온 것 같지만 이것도 역시 유머코드가 영 않맞고 진행자들 대화가 무슨 개발자나 오타쿠들이 모여서 하는 얘기 같기도 하고 좀 않맞더라구요. 나 역시 개발자 출신이지만 개발자 대화는 영 재미없음..;;; 코드에 맞는 팟캐스트를 찾는 것도 일이네요;;; 그런면에서 정치알바, 반갑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