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의지를 피력한 반기문(72)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29일 경북 안동과 경주 일정에서 각각 새누리당 소속 지역 의원들과 오‧만찬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권 출신인 반 총장과 영남권 의원들이 첫 정치적 교감을 하게 됨에 따라 표심 결합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오‧만찬은 반 총장의 경북 지역 방문 일정과 맞물려 있다. 29일 안동 하회마을의 서애(西厓) 류성룡 선생의 고택(古宅)을 찾는 반 총장은 종손들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