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점수같은 경우는 선수의 기량, 기술의 정확도에 따라 얼마든지 왔다갔다 할 수 있어도 예술점수의 경우는
선수의 경력과 비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카롤리나 코스트너를 보면 알 수 있죠. 다시 말하면 기술점수는 정확한
판단의 근거가 있지만 예술점수는 어느정도 관습에 의존하는 부분이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쉽게 말해 심판 마음?
아무튼 선수의 경력을 중요시하다보니 한 시즌동안 점수의 변동이 많이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이번 단체전 쇼트에서 1위한 이제 갓 시니어 데뷔한 율리아의 예술점수가 이미 은퇴시기가 지난 마오와
0.x점 내외로 차이난다는건 ㅋㅋㅋㅋㅋ 어떤 블로그에서 리뷰한 글을 보니 율리아는 그랑프리 파이널까지도 pcs 변동이 거의 없다가
유럽선수권에서 갑자기 급등한 반면 마오의 예술점수는 시즌 내내 소숫점내에서 큰 변화가 없죠..원래 pcs란 그런것이니까요.
중요한것은 율리아의 유럽선수권에서의 예술점수가 올림픽으로 그대로 넘어왔다는것?
개최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