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내용은 기독교를 폄하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 아니다. 종교사업가들에게 실망해서 하나님의 품으로부터 벗어난 선량한 다수의 기독교인들을 위해서 작성했다.
기독교는 왜 개독교가 됐을까?
1. 종교사업가의 실태
. 개들에 대한 사과문
글 제목에 개독교라는 표현이 있다. 만일 개들에게도 인격권이 있다면 인간은 반드시 사과해야만 한다. 인간은 뭔가 이상하거나 나쁜 표현을 사용할 때 앞에 '개'라는 접두어를 사용한다. 국어학적으로 접두어가 되는지 여부는 논란이 있다. 그러나 그냥 접두어라고 생각하자. 개판, 개박살, 개**, 기타 등등 아무튼 개들에게 사과를 하면서 글을 시작한다. 오늘 글은 아주 작정을 하고 쓴다. 쌓인 게 많기 때문이다.
. 지하철 성 범죄 1등 직업군
얼마 전이었다.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네비게이션 화면에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보통은 뉴스 제목을 봐도 기사 내용을 확인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기사는 볼 수밖에 없었다. 내용은 이렇다. 지하철 성 범죄자 중에서 약 절반이 종교인이고, 그 중에서 목사들이 절대 다수라는 기사 내용이었다. 과연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운전을 하면서 잠시 고민에 빠졌다. 필자가 어디서 들은 이야기로는 지하철 성 범죄자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는 지하철에서만 시각과 촉각을 즐기는(?) 스타일로 주로 치마를 입은 여자들에게 접근한다. 물론 그런 여자가 없으면 바지를 입어도 꿩 대신 닭이라는 생각에 접근한다. 둘째는 화장실을 주로 애용(?)하는 스타일로 시각과 청각으로 자극을 받는 유형이다. 셋째는 둘 다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평소에 그런 짓을 하는 목사들 대가리에는 과연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
평소에 교회나 전도활동하는 곳에서 여자를 보면 속으로 '음, 저 여자를 덮치겠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게 꼬시든, 성폭행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지하철만 타면 내가 또 왜 이럴까라고 생각하면서 평소의 끼를 발동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정말 할 말이 없다. 필자도 남자이다. 왜 성적으로 밝힘증이 없을까. 그러나 적어도 필자는 이성적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아직까지 성 폭력과 관련된 어떤 오해도 받은 적이 없다. 그 이유는 철저하게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상대가 애인이든 마누라든 몸이 아프거나 기분이 상할 때 욕정을 채우기 위해서 과도한 요구를 한 적도 없다.
그건 여성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이기 때문에 마땅히 그래야만 된다. 그런데 목사라는 사람들이 저런 짓을 한다는 것을 객관적 자료를 통해서 확인하면서 이런 생각을 갖게 됐다. 대통령께서도 성폭력을 4대 악으로 규정하셨다. 성 범죄와 관련된 것을 줄이는 것이 여성의 인권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앞으로 모든 목사들은 인터넷에 거주지를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근거는 지하철 성 범죄자 중에서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정 동을 입력하면 목사 얼굴, 이름, 생년, 교회이름이 나오게 하면 어떨까. 어차피 종교사업상 홍보하려고 혼자 혹은 불쌍한 신도를 데리고 다니면서 찌라시 돌리는 목사들이 얼마나 많은가. 어차피 본인만 떳떳하다면 홍보에도 도움이 되니까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 그 유명한 문어대가리의 실체
이번에는 그 유명한 문어대가리에 대해서 언급한다. 이름만 대면 기독교인들은 모두 아는 그 문어대가리는 정말로 사탄의 상징이다. 이건 실제 사건이다. 그 문어대가리는 유럽까지 부흥회에 다녔다고 한다. 그런데 낮에는 그곳에서 근엄한 표정을 지으면서 목사 행세를 하고, 밤에는 창녀촌에 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에 귀국 후에 마누라에게 성병을 옮기고, 부부싸움을 하니까 처남이 와서 "니가 인간이냐"고 대들었다는 것은 그 쪽과 관련된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다. 그런데 이런 개새끼가 한국의 대표적인 목사라는 게 참 어이가 없다. 최근에는 헌금을 횡령하면서 모은 돈 때문에 문제가 됐고, 지금은 교회를 세습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건 뭐 지가 김정일도 아니고, 아무튼 난 그 교회를 다니는 신도들이 불쌍하다. 왜 피땀을 흘려서 번 돈을 그런 마귀에게 갖다바칠까. 그 마귀야 말로 진정한 우상숭배의 대상이 아닐까? 그 문제는 아래 부분에서 다시 밝힌다.
그 밖의 마귀들 몇 명을 거론한다. 우선 천주교부터 시작한다. 불교도 별반 다르지 않다. 모 불교신문사 사장이 필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 "정 대표님, 노후에 편하게 지내시려면 절 하나 지으시죠?"라는 말에 깜짝 놀라서 "그걸 어떻게 합니까" 되물었더니 방법이 아주 간단했다. 먼저 그린벨트를 산다. 그리고 종교부지로 신청한다. 적당히 절을 짓고 조계종이나 천태종에 등록을 한다. 마지막으로 적당히 말을 잘 듣는 승려를 하나 얼굴마담으로 세우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직원들에게 약속했다. 5년 후 평촌사(平村寺)를 짓게 되면 펜션처럼 사용하라고 했다. 천주교는 그 이름도 유명하신 분이 만주군 장교였다는 걸 신자들은 아는가? 당연히 일본군이었다. 만주군 장교가 만주에서 선행을 했겠는가. 거기서 일본군이 한 짓이라고는 생체실험, 약탈, 살인, 강간이었다. 그 행위에 직접 혹은 간접 가담 여부까지는 모른다. 다만, 죽기 전까지 회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 기사가 나오면 개발광을 했다는 점이다. 그러고도 당신이 성직자입니까? 누구는 독립운동을 하면서 본인과 가족이 고생을 했는데, 그게 뭐하는 짓입니까?
이번에는 진정한 카사노바 한 사람을 언급한다. 남자들끼리는 여자를 여러 명 건드린 것을 자랑 삼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꼬셔서 그런 경우가 그렇다. 돈 주고 해결한 경우야 누구나 다 하니까 그건 실적(?)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진정한 카사노바는 수녀나 비구니를 꼬셔서 자빠뜨리는 것이다. 자빠뜨려서 뭘 하는지는 상상에 맡긴다. 그런데 이 양반은 마누라가 수녀란다. 이 사람이 유명해진 것은 못 사는 걸인들에게 밥을 줬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건 알고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진정으로 스스로 땀을 흘려서 번 돈으로 그렇게 했다면 칭송을 받아도 된다. 어차피 남이 준 돈으로 하는 게 그 사람 뿐인줄 아는가. 목사가 아니면서 그렇게 하는 사람들 정말 많다. 아무튼 대단한 사람이다. 현직 수녀를 꼬신다는 게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남녀 사이라는 것은 절대로 일방적일 수가 없다. 아무리 수녀가 눈길을 주더라도 본인이 거부해야 맞다. 적어도 목사라면 그렇다는 것이다. 거기에 최근에는 이상한 교리에 빠져서 아멘도 아니고 할렐루야도 아니고 '아하'라는 감탄사를 사용하신단다. 암튼 괴물이다.
이번에는 소망교회를 언급한다. 몇 년 전이었다. 부목사가 담임목사를 폭행했고, 담임목사가 고소했다는 기사를 접할 수 있었다. 과연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인간들인지 그것이 정말 알고 싶다. 어떤 경우든 성직자라면 도덕성의 잣대가 엄격해야만 한다. 우선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는데, 왜 때리나. 개처럼 그냥 쓰다듬어 주면서 개에게 말하는 것처럼 하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맞았다고 바로 고소하는 사람은 또 무엇인가. 역시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면 다른 뺨도 때리라고 얼굴을 내밀면 되지 않는가. 6년 전에는 성남의 샘물교회 신도들이 아프카니스탄에 갔다가 탈레반들에게 납치가 됐다. 그 중 일부는 살해가 됐고, 나머지는 무사히(?) 돌아왔다. 그런데 왜 그런 곳에는 어린, 젊은, 철없는, 초보 신자들만 갔을까. 물론 목사도 있었다. 나는 주장한다. 기독교방송인 CTS에 찬조비 내면서 개거품을 물고 광고하는 목사들이 만일 아프카니스탄에 1년만 갖다 오면 필자가 어떤 식으로든 광고를 해 주겠다. 정말 위험한 곳에는 유명한 목사들이 절대로 안 간다. 왜 그럴까. 종교사업상 치명적인 리스크는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정석투자도 아니고 이건 뭐 정석종교사업이라고나 할까. 위험관리(죽거나 망신당하는 일)와 수익추구(영업 열심히 뛰어서 헌금 만땅)를 동시에 고려하면서 과정이 합리적인 매매(헌금 횡령과 여신도 농락)를 반복한다고나 할까. ㅎㅎㅎ 글을 쓰면서도 그저 웃음만 나온다.
. 종교인? 그냥 사업가라고 말해라.
결국 목사들이 무너지는 것은 성과 돈 때문이다. 경상도 사투리로 SEX를 '빠구리"라고 말한다. 어쩌면 순수한 우리말이라서 절대로 나쁘게 생각하면 안 되는데, 외국어에 친숙한 한국 사람들은 이 표현을 저속하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목사들 중 다수가 이 빠구리 때문에 망가졌다. JMS는 지금 교도소에 있다. 아무튼 이 놈은 가관이다. 이 놈을 비호하는 변호사도 있다고 들었다. 정말 이건 아닌 것 같다. 그 밖의 목사들 대부분 돈 때문에 실족하는 걸 여러 번 봤다. 종교사업이 제대로 안 되니까 부정 혹은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종이 되고 싶다면 교회를 차려서 사업장으로 활용하지 말고, 그냥 집에서 조용히 기도하면서 전도를 해라. 어차피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고 당신들이 말했다.
. 비논리적 거짓말로 신자들을 우롱하지 말라.
양아치 주식전문가들의 특징은 단기와 중기, 우량주와 개별주 모두 상승만 말한다. 지수는 당연하다. 그래야만 고객이 넘어오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지수가 하락한다고 경고하면서도 회원이 몰리는 주식전문가는 한 명에 불과하다. 최근 스스로 아산 유배지에 있다고 말했다. 누군지 궁금하시다면 찾아보기 바란다. 필자가 가장 격하게 비판하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독교 안 믿으면 천국에 못 가고, 지옥에 간다는 말이다. 그럼 중동이나 동남아 사람들은 모두 지옥에 가는가? 기독교가 5%도 안 되는 일본 사람들도 나머지는 지옥에 가는가? 진짜 이건 말이 안 된다. 중앙아시아는 불교신자가 대부분이지만, 오지에 사는 사람들은 종교도 없다. 그러면 그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제사는 우상숭배이니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위란다. 그럼 한국에 제사를 지내는 모든 사람들은 우상을 숭배한다는 말인가? 그런데 그 우상이 조상이라면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최근 투자전략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을 다시 말한다. 종교가 없는 사람은 있어도 조상이 없는 사람은 없다. 목사들은 헛소리하지 말아라.
2. 기독교 신자들의 수준
. 결국은 기복신앙에 빠진 중생들
한국의 불교는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다. 대웅전이 있다면 그것보다 약간 높은 위치에 반드시 산신각이나 칠성각이 있다. 그 이유는 불교로는 포교가 어렵기 때문에 민간신앙을 선호했던 한국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그렇게 한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도 그렇다. 자세하게 관찰해 보면 기복신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원시시대의 샤머니즘이 기복신앙의 시작이다. 그저 나만 잘 되게 해 달라고 빌면서 스스로 주문을 외우는 신도들이 많다. 결국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인간답게 사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것은 별로 관심이 없다. 합격, 승진, 영업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결국은 의지가 약한 개인들이 교회를 이용해서 자기최면에 빠지고 싶을 뿐이다. 기복신앙의 자세로 교회를 간다면 그건 무당에게 찾아가서 굿을 하는 것과 똑같다. 진정으로 교회에 가서 해야 될 일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항상 회개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기독교 신자의 자세이다.
. 영업과 불륜의 위선적 독버섯 환경
정치인은 당연하고, 영업하는 사람들 중에서 다수가 교회를 다닌다. 진정으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싶고, 인간답게 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다수는 영업을 위해서 다닌다. 전직 대통령들 중에서도 사악한 사람 두 명은 장로란다. ㅎㅎ 더 놀라운 것은 교회에서 만난 불륜 커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특히 유부녀들 중에서 남편과 불화가 있거나 뭔가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경우에 자연스럽게 찾는 곳이 교회이다. 아무래도 평균 이상의 삶을 사는 남자들도 많고, 만일을 생각하더라도 위험성이 낮기 때문이다. 이건 남자도 그렇다. 인터넷 만남 사이트에서 접촉을 하면 아무래도 위험하다. 이건 워낙 많이 들어서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다. 어떤 목사는 꽃뱀에게 걸려서 개고생했다는 사건도 참 많다.
. 30%를 위한 진정한 교회는 없을까
필자는 교회를 여러 곳 다녔다. 그런데 항상 보면서 느끼는 것이 약 30%가 진정한 기독교인이었다. 나머지 70%는 그냥 심심해서 혹은 사악한 마인드로 다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 30%는 필자가 봐도 고개를 끄덕일 만큼 제대로 믿고, 제대로 사는 사람들이다. 그 30% 중에서 목사가 올바른 사람이면 행운이다. 그런데 나머지 70%는 목사와 수준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어떤 가족은 일요일에 점심을 교회에서 해결하면서, 그것도 4인이 헌금 1만 원을 내는 것을 봤다. 이러면 사실 딱 밥 값만 내는 것이다. 감사헌금은 전혀 없고, 그저 기도 내용은 기복신앙의 그것이다. 뭔가 생기는 일이 있거나 먹을 게 있는 장소에는 절대로 빠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도 봤다. 그런 사람들은 교회에 나올 뿐이다. 만일 주변에 교회가 없다면 어떤 다른 대상을 찾았을 것이다.
3. 평택촌놈의 기독교 경험담
유년시절
필자가 처음 교회에 갔던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무렵이었다. 그 때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목사님은 인상이 좋으신 분이었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더라도 목사처럼 느껴지는 그런 분이었다. 이름도 김성경, 마치 목사가 될 분이라는 것을 그 분의 부모님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그렇게 지어주신 것 같았다. 아마도 모태 신앙인 것 같다. 벌써 38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 분처럼 느껴지는 목사를 본 적이 없다. 그러나 그 느낌은 오래 가지 못 했다. 2년 후에 마귀가 목사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모든 언행이 목사로 보이지 않는 그런 마귀가 목사로 부임하면서 어린 필자의 눈에도 서서히 개독교에 대한 불신이 싹트기 시작했다. 특히 부흥회에 참석해서 항상 실망했다. 이건 뭐 강연 목사들을 보면 약장사가 연상될 정도였다.
그 마귀를 불신한 가장 큰 이유는 사람을 차별했다는 점이다. 비교적 돈이 많았고, 학력이 높으셨던 필자의 아버님에게는 잘 했다. 필자의 부모에게 못 해서가 아니라 돈 없고, 못 배운 사람들을 무시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막 대하고,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은 사람들에게는 특별관리(?)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간이 갈수록 실망이 분노로 변했다. 불쌍한 어린 양들을 보호하는 예수님의 모습이 아니라 신도 위에 군림하는 우상처럼 행동했다. 초등학생 시절에 이런 것을 느낀 걸 보면 확실히 분석능력은 당시에도 존재했던 것 같다. 길게 쓰면 욕만 나오니까 이 정도만 한다. 필자는 목사들에게 말하고 싶다.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고 하는데, 바로 당신들이 스스로 우상이 되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현재 한국의 교회는 목사가 우상이다. 그리고 우상숭배를 강요하고 있다. 어떤 교회 목사는 예배시간에 "나를 따르는 여성도는 팬티를 언제든지 벗어야 된다. 그러면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는 완전히 정신병자와 같은 미친 놈의 동영상을 보면서 살인충동을 느꼈다.
필자는 10세 때 교회를 처음 나갔고, 어머님은 현재 53년째 교회를 다니신다. 따라서 경력이 10년도 안 되는 기독교인들은 필자 앞에서 교회 다닌다고 까불면 안 된다. 아마도 필자의 병적인 기억력을 감안하면 적어도 성경이나 찬송가를 필자보다 더 많이 알지는 못할 것이다. 한편 주변에서 필자에게 목사를 하라는 사람들이 많다. 체질상 하면 정말 잘 할 것이라고 모두 말한다. 그 말을 하는 이면에는 이제 종교는 철저하게 사업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언변, 기도문이나 설교문 작성, 사람 파악, 합리적 관리와 마케팅, 완벽한 조직구성 등으로 무장하면 잘 할 수는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종교를 사업처럼 하면 벌 받는다. 농담으로 우리 직원들은 언제든지 사업을 시작하면 집사가 될 준비가 됐다고 말한다. ㅎㅎ 그 정도로 직원들도 교회에 대해서 불신하고 있다는 말이다.
최근의 기억
마지막으로 교회를 다닌 것은 몇 년 전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실망해서 이제는 포기했다. 더 이상 목사에게 기대를 하지 말자는 쪽으로 생각을 굳혔다. 아직은 하나님께서 제대로 된 목사에게 인도해 주지 않으신다는 것을 느꼈다. 어쩌면 죽을 때까지 좋은 인연을 맺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번에 실망한 사람은 세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평택의 교회 목사들이 1주일 간 동남아 골프 여행, 그것도 단체로 가는 것을 보면서 정말 분노했다. 일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토요일 오전에 도착하는 코스였는데, 문제는 목사의 본분을 망각했기 때문이다. 새벽기도는 당연히 까먹었다.
집사들은 오전 4시에 일어나서 차량 운행(오전 4시~오전 7시, 새벽기도는 오전 5시~6시까지 하지만 참석자들을 차로 이동시키는데 걸리는 총 소요시간)까지 하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또한, 수요일 예배는 현직 목사가 아닌 대리인을 시켰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에 도착해서 일요일 예배 준비도 없이 얼렁뚱땅 그 다음 날 신도들을 대하는 걸 보면서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목사가 운동하는 걸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예배까지 까먹으면서 골프를 해야만 하나. 그걸 보면 평택 목사들 수준은 알만하다. 그리고 거기서 골프만 했을까 그게 정말 의심스럽다. 골프로 하루에 2회 라운딩이라면 이건 웬만한 골프광이 아니면 어려운 일정이다. 웬만한 사업가나 직장인들도 그렇게 하기 어렵다. 이게 뭐 하는 짓인가.
필자도 골프를 친다. 벌써 10년이다. 그런데 평소 시간이 아깝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분들이 아니면 아예 가지도 않는다. 보통 1년에 필드에 2번 정도만 나간다. 덕분에 타수는 형편이 없다. 그래서 필드에 가면 그나마 드라이버 비거리가 많이 나갔기 때문에 기가 죽지 않으려고 티샷에서 골프공을 거의 조져버린다. 안 그러면 보여줄 게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300야드는 못 칠 것 같다. 300야드를 기록한 마지막이 2012년이었다. 최고 기록은 2009년 315야드였다. 이건 스카이72 코스에서 기록했던 공식(?) 기록이다. PGA 경기가 끝난 후 1주일이 지나서 똑같은 위치에서 기록했다. 필자는 그냥 멀리 나갔다는 생각만 했는데, 당시 캐디가 먼저 말해서 알았다. 어떤 외국인 프로골퍼와 똑같았다고 증언했다.
아무튼 그럴 바에는 왜 목사를 하나? 목사의 가장 기본 임무는 예배이다. 특히 새벽기도는 정말 중요하다. 그런데 목사들이 단체로 그런 행동을 했다는 점에 대해서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었다. 두 번째는 찬조비 문제였다. 평택 지역에서 예수교 장로회 목사들이 단합대회가 열린 적이 있었다. 무려 300명이 참가해서 축구를 했는데, 이 사람들에게 배를 한 상자씩 선물한다고 필자에게 돈을 요구했다. 문제는 돈은 필자가 내면서 생색은 목사들이 내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지 않았다. 문제는 돈 내는 사람들이 회장과 부회장이란다. 감투를 썼으니까 돈을 내라고 감투를 쓰지 않는 목사들이 자기들은 찬조하지 않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만일 교회를 위해서, 성도를 위해서 돈을 내라고 했다면 돈을 썼다. 그런데 이건 철저하게 목사 개인을 위한, 그것도 감투를 쓴 댓가를 왜 필자가 지불하나?
더 가관인 것은 이 교회는 재정도 형편이 없다. 그런데도 개인적인 용도의 돈을 필자에게 부탁했다는 것이다. 하나님보다 자신을 우선했다는 점이다. 목사라고 볼 수가 없다. 한편 교회에는 어떤 놈이 하나 있었다. 평소에 술 처먹고 예배도 드리지 않으면서 교회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놈이다. 딱 보면 한 주먹도 안 될 것 같은 놈이라서 필자는 끌고 가서 패 버릴까 하다가 참은 적도 있었다. 참고로 필자에게 맞으면 상처가 거의 없다. 멍이 들지만, 내부는 파열된다. 절대로 부러뜨리지는 않는다. 다만, 그 후유증은 오래 간다. 필자는 두 번 타격에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타격기술을 배웠다. 그건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 아무튼 그런 놈이 차를 사 준다고 하니까 입이 벌어져서 덥석 받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실망했다. 그런 상황이라면 차를 사준다는 돈으로 교회의 공금으로 대체하든가, 아니면 적당한 소형차를 받으면서 나머지는 교회를 위해서 써야 한다. 그런데 교회는 맨날 돈이 없어서 허덕이는데, 그게 뭐하는 짓이냐?
평일에 예배도 까먹으면서 골프 여행을, 그것도 단체로 1주일씩이나 갔다. 감투에 눈이 멀어서 타이틀을 딴 댓가로 자기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 필자에게 찬조비를, 그것도 교회나 성도가 아닌 타 지역 목사들에게 할 선물을 대신 하라는 것은 이건 도저히 용납이 안 된다. 평소 목사를 우습게 알면서 돈이 있다고 술 주정이나 하는 놈이 차를 사 준다니까 자존심도 없이 받았는데, 문제는 모든 행위가 하나님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생각했다는 점이다. 워낙 가난하게 살았고, 못 배운 사람이라서 뒤늦게나마 나름대로 누려본 것이다. 목사도 최소한 평균 이상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해야된다고 느꼈다.
참고로 필자는 2001년 인터넷방송 시작 후 작년까지 13년째 여름 휴가도 못 갔다. 정확하게 말하면 가지 않았다. 그 이유는 하루라도 주식시장을 보지 않으면 불안했고, 결과를 떠나서 그게 투자자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다. 그 기간에 오히려 추천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내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어쩌면 주식시장이 열리는 날은 필자에게 전쟁터의 그 순간이었고, 모니터를 보면서 스스로 지휘관이라고 생각했다. 총이나 칼은 없지만, 주식시장은 자본주의의 전쟁터이기 때문이다. 몸이 불편해서 방송을 제대로 못 한 적은 있어도 필자가 놀기 위해서 방송을 하지 않은 적은 13년 동안 한 한 번도 없었다. 돈 놓고 돈 먹는 이런 곳에서도 필자는 소명의식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필자에게 주식시장은 성지나 다름이 없다. 하물며 목사들이 그런 짓을 하는 걸 보면서 분노했다. 목사들아, 그냥 종교사업가라고 말해라.
4. 하나님만 생각하면 된다. (이 내용은 1년 후에 작성한다.)
교회는 가고 싶을 때만 가라.
교회는 여러 곳을 동시에 다녀라.
언젠가 필자가 꼭 하고 싶은 일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주님을 찬양하리로다~~
주식회사 평택촌놈 정오영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