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에서 부진에 빠진 채치수에게 변덕규 왈, "네가 화려한 도미라고 생각하나? 채치수, 넌 가자미다. 진흙투성이의 가자미!!" 이에 자극받은 채치수, 스크린 플레이와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 궂은 일에 전념, 팀플레이에 활기를 가져오죠... 이번 월드컵,조재진 선수의 플레이를 보다보니 갑자기 이 장면이 떠오르네요... 주심도 안보는 곳에서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견제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공을 따내던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조재진 선수, 수고 많으셨구요...앞으로 더욱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태극전사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